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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 교회 공격 허용하고 기독교인 체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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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9  06: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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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인도의 마디야 프라데시 주에서 무장한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두 교회에 침입해, 예배를 중단시키고, 폭행했으며, 강제 개종 혐의로 기독교인 20여 명을 체포하라고 경찰에 압력을 가했다.

1월 9일, 이 주에서 발효된 반개종법에 따라, 알리라즈푸르 지역의 우다이가르 경찰은 두 교회의 목회자 중 한 명을 강제 개종 혐의로 기소했다.

잠부케다 마을에서 교회를 이끌고 있는 딜립싱 바수니아 목사와 말싱 메다 목사, 그리고 밤다카파르 마을에 있는 그의 교회 신자 21명이 체포되었다. 메다 목사는 2월 8일 새벽 1시에 석방되었고, 바수니아 목사는 강제 개종 혐의로 2월 10일 보석금을 내야 풀려날 수 있다.

경찰은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공격 이전에 두 마을에 도착했지만, 공격을 막기 위한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목격자들이 모닝스타 뉴스에 전했다. 메다 목사는 “총을 든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교회로 쳐들어왔을 때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총을 든 남자가 나를 때렸고, 몽둥이를 든 세 사람도 차례차례 다가와서 몽둥이로 나를 때렸다.”라고 모닝스타 뉴스에 전했다.

그의 교회를 공격하기 전에, 힌두교 극단주의 단체(HYJS)에 속한 폭도들은 바수니아 목사가 이끄는 교회의 주일 예배를 방해했다. 그들은 교인들에게 질문하고, 성경을 확인하고, 가방을 뒤졌다. 경찰은 가해자를 따라다녔지만 그들의 행동을 막지 않았다. 대신에 경찰은 강제 개종 혐의로 바수니아 목사와 그의 조카를 경찰서로 데려갔다고 목사의 친척이 전했다.

이어서 폭도들은 브햄다크하파르 마을로 가서, 메다 목사와 다른 남성 예배자들을 폭행했는데, 두 명의 경찰관은 교회 건물 밖에 서 있었다. “두 명의 경찰관이 목사의 아들을 교회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았고,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이 두 명의 경찰관을 옆으로 밀고, 총을 들고 교회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라고 메다 목사는 말했다.

여성 신자들은 폭행을 피해 문을 잠그고 방에 숨어 있었으며, 몽둥이로 맞은 남자 신자들 중에 노인도 있었다고 목사는 전했다. 폭도들은 십자가와 성경을 훼손하고 기독교 문서들을 압수하고 교회 재산과 차량을 부쉈다.

메다 목사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경찰 핫라인에 전화를 걸었고 공격자들은 도망쳤다. HYJS 회원들이 강제 개종 혐의로 고소하여, 경찰은 목사와 21명의 신자를 경찰서로 데려갔다. 어린아이 여섯 명이 어머니와 함께 경찰서에 동행했으며, 신자들은 석방되기까지 몇 시간을 기다렸다.

“그들은 신자들에게 교회에 가는 이유와 어떤 혜택을 받았는지를 물었다. 여자 신자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치료 받은 일들을 증언했다”라고 메다 목사는 말했다. 또한 메다 목사는 힌두교 극단주의자 수백 명은 한밤중에 경찰서를 포위했다고 전했다. "그들을 볼 수 없었지만, '라마 신에게 영광을' 또는 '라마 신에게 승리를!'이라는 구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라고 메다 목사는 말했다.

HYJS의 지역 회장 딜립 차우한은 지난 2월 7일 “교회에 가서 목사를 붙잡아 경찰서로 데려가겠다.”면서, “HYJS는 딜립 바수니아 목사에게 새로운 반개종법에 따를 것을 요구할 것이다. 이를 거부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힌두스탄 타임스에 따르면, 1968년 주 정부의 반개종법을 대체한 '반개종법 2020'이 지난 1월 9일 발효된 이후 28명이 기소되었고, 절반 이상이 기독교인이었다. 인도 복음주의 펠로우십의 비자예시 랄 사무총장은 마디야 프라데시와 우타르 프라데시 주의 반개종법 2020은 구자라트와 히마찰 프라데시 주의 법보다 훨씬 더 엄격하다고 말했다.

인도 헌법은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고 있지만, 종교의 자유를 축소하는 “종교의 자유”라는 법과 조례가 오디샤(1967), 마디야 프라데시(1968 및 2020), 차티스가르(2000 및 2006), 구자라트(2003), 히마찰 프라데시(2006 및 2019), 즈하르크핸드(2017), 우타라크핸드(2018) 및 우타르 프라데시(2020) 등 인도의 8개 주에서 시행되고 있다.(기사 출처 - KCM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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