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려주일, 인도네시아 성당 부근에서 자살 폭탄 테러 발생

인도네시아 마카사르 성당

3월 30일, 유엔 안보리는 종려주일에 인도네시아 교회에서 일어난 폭발은 “테러리스트의 비겁한 공격”이라 비난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AP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도 마사카르의 성당 주변에서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최근 결혼한 부부가 성당 밖에서 압력솥 폭탄으로 자살 테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격으로 경비 4명을 포함, 20여 명이 부상했으며, 성당과 인근 건물의 유리창이 깨졌다.

안보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을 테러리즘 행위라고 비난하고, 모든 테러 행위는 “그 동기가 무엇이든 범죄이며 정당화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안보리는 ”테러리스트의 행위로 야기되는 세계 평화 및 안보 위협에 모든 국가가 맞서 싸워야 한다고 재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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