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영국 카비스 베이, 2021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샤를 미셸 유럽연합, 상임의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총리대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각료협의회 회장,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연방수상이 서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 남서부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의 카비스 베이에서 2021 G7 정상회의가 열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에마눼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내각총리대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연방수상,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각료협의회 회장,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샤를 미셸 유럽연합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초청국으로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시릴 라마포시 남아공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참석했다.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을 공개적으로 규탄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으며, 일본 지도자는 올림픽 대회 개최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2023년까지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공동성명에는 2023년까지 코로나19 백신 10억 회분 제공, 향후 백신 기여 증가를 위해 민간 영역, G20, 다른 국가들과 협력. 중국에 위구르 인권 존중과 홍콩에 대한 고도의 자치 허용 촉구,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양안 이슈의 평화적 해결 촉구, 중국에 WHO의 코로나19 기원 2단계 조사 협력 촉구, 한반도 비핵화 지지, 미국의 대북 정책 지지, 북한에 대화 촉구,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15% 승인, 2020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안전한 개최 지지가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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