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80% 이상 달성한 매사추세츠와 버몬트 주 저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세계 뉴스 요약>

* 백신 접종률 높을수록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률 낮아

스탠퍼드, 하버드, 조지타운 대학과 협력해 연방질병통제센터(CDC)의 데이터를 이용해, 코로나19의 위험도와 백신 접종 현황을 추적 조사하는 기관인 코비드 액트 나우(비영리단체)에 의하면 아칸소, 네바다, 미주리, 유타, 와이오밍, 네브라스카, 캔자스, 오클라호마, 미시시피,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등 12개 주가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

감염률과 백신 접종자 비율, 중환자실 수용 능력 등 6개 요소를 기준으로 지역별 위험도를 산출한 결과 12개 위험 지역에서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비율이 최소 35%였다.

36개 주는 중위험지역, 매사추세츠와 버몬트 주 2곳만이 저위험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이곳은 주민의 80% 이상이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CNN 5일 보도에 따르면, 7월 4일 현재 한 주간 백신접종률이 낮은 주에서는 주민 10만 명당 평균 6명이 백신접종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10만 명 당 평균 신규 감염자가 2.2명이었다.

 

* 도쿄 올림픽 긴급사태 선포와 무관중 속에서 열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전국 긴급사태 선포 후 수도권에서는 관중 없는 형태로 열린다. 새로운 전국 긴급사태는 7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효력을 가진다. 올림픽 경기는 7월 23일에 시작해 8월 8일에 끝난다.

“안전과 안보가 이번 경기의 우선순위가 될 것이다.”라고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우리는 스타디엄이 가득 차길 원했다. 팬들이 선수들을 환영하고 스포츠의 힘의 완전한 구현을 볼 수 있길 바랐다.”면서 그녀는 “그러나 코비드-19와 마주한 우리는 제한된 방식으로 올릭픽을 개최하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한 연구자가 축구에 대해 연구한 결과 관중이 없을 때 홈팀의 성적이 더 저조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심판은 텅 빈 경기장에서 더 많은 페널티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 역시 관중이 많을수록 홈팀이 승리할 기회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아프가니스탄 미 주둔군 8월 31일까지 철수

7월 8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복무는 8월 31일로 끝난다면서 정치 지도자들이 내전을 막기 위해 힘을 합칠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국가 건설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가지 않았다.”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말했다.

“20년 전쟁 이후에도, 미국 철수 전까지 미국이 한때 바랐던 이상적인 조건들은 실현되지 않았다."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말했다. “20년 전쟁 이후에도, 미국 철수 전까지 미국이 한때 바랐던 이상적인 조건들은 실현되지 않았다"면서 바이든은 "얼마나 더 많은 미국의 아들딸들이 위험을 감수하길 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서 그는 “아프간의 미래는 아프간 국민에게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지난 20년 동안 미군이 훈련하고 무장시킨 아프간 군대 30만 명이 탈레반으로부터 국가를 장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에 미국이 2001년 11월부터 20년 동안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 2,448명이 사망했고, 20,722명이 부상했으며, 미국으로 돌아온 참전군인 다수가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앓고 있다. ‘미 국방부는 7월 6일 “아프간에서 미군의 90% 이상 철군했다”고 밝혔다. 롱 워 저널에 따르면, 탈레반은 아프간의 419 지역 중 203개를 장악했고, 이에 비해 정부군은 74개를 장악했다. 121개 지역에서는 전투 중이다.

 

*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로 구속된 15명 중 2명은 미국인

모이즈 대통령(53세)은 2017년 2월에 취임했으며, 지난 7월 7일 새벽 1시경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사저에서 침입한 무장괴한들이 쏜 12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아이티 경찰은 암살범들이 고도로 훈련된 전문 용병이며 배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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