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요한계시록 22장 1-2절

들에는 낙엽이 쌓이고
하늘은 새하얀 눈을 뿌리며
맑은 밤하늘에 수를 알 수 없는 별들이
신비한 빛을 발하나이다.

날개라도 달고 날 수만 있다면 
그 신비 알고파 훨훨 날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육신에 묶여 날지 못하고
또 한 해가 저물어 그날이 가까워졌습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며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들이 다시 있지 아니하여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간 곳이기에
궁창의 신비도 모두 알게 되리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삶이 복됨이여
주어진 그 시간은 단 일초도 가감을 못하기에
세상에 있는 것들이 아무리 크고 좋아도
부르시는 그날에는 빈 손이어야 하리다.

그러나 주께서 찾으시는 것이 있으리다.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
벗었을 때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 돌아본 것
옥에 갇혔을 때 돌아본 것입니다.

이제라도 그곳을 향한
여정(旅程)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문전에서 박대를 당할까 두렵사오니
선을 이루게 하옵소서.

소망의 나라를 향하리다.
신비한 별들의 나라를 알게 되리다.
신비한 인간의 본체도 알게 되리다.
신비한 구원의 역사도 알게 되리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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