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유권자의 약 3분의 2는 학교에서 자녀가 다른 성별로 식별되는 경우를 포함해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정서적 건강의 중대한 변화에 대해 부모에게 알리도록 요구하는 법률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라스무센리포트(Rasmussen Reports)가 지난 12일 월요일 발표한 데이터는 펄스오피니언리서치(Pulse Opinion Research)가 실시한 1,305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유권자에 대한 전화 및 온라인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이 설문 조사에는 3% 포인트의 오차 범위가 포함돼 있으며 캘리포니아 갈보리 채플 치노 힐스(Calvary Chapel Chino Hills)에 있는 리얼 임팩트 미니스트리(Real Impact Ministry)의 후원을 받았다.

설문조사 결과는 캘리포니아 유권자의 84%는 학교가 "자녀의 신체적, 정신적 또는 정서적 건강 또는 학업 성취도의 주요 변화"에 대해 부모에게 통지하도록 요구하는 법률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참가자의 66%는 이와 같은 법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고, 12%만이 친권자 통지법에 반대하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약 68%는 "교사와 학교 행정가가 자녀의 성 정체성에 대한 정보를 부모에게 비밀로 하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했으며, 55%는 이를 강력히 반대한다고, 24%는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인 응답자의 51%는 "자녀가 다른 성별로 식별을 요청하는 경우 학교에서 부모에게 알리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라고 답했고, 흑인과 히스패닉 유권자의 경우에는 57%가 강력히 지지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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