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저녁 7시,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가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과테말라시에 있는 쁘라떼르교회에서 성대히 개막됐다.

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이하 GVCS) 주최로 과테말라 현지의 1,3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2023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Global Education Fair in Latin America, 이하 GEFLA)는 현지 교사들에게 GVCS의 교사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하고, 복음을 접하게 하기 위한 교육 선교의 장이다.

개회식은 과테말라 국가, 성조기,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조슈아 강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에드빌러덴 헤수스 과테말라시 교육감의 축사, 천준호 주 과테말라 대사의 축사, 호르에 로뻬스 쁘라떼르교회 담임 목사의 축사, 그리고 후안 카를로스 체세르 과테말라 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GEFLA 대회장 남진석 목사는 대회사에서 "오늘 우리는 중미의 중심 국가인 과테말라에서 라틴 아메리카의 발전과 교육 혁신을 위하여 GEFLA 2023 교육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1,300여 명의 중미 현지 교사들을 초대하여 STEM 교육과 교사 연수를 실시하여 교육선교사로서 사명감을 심어주고 교사 역량을 강화시켜 중남미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과 미국의 선진학교 학생들은 대회 기간에 과테말라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스포츠와 언어 교육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개회 축하 공연에서 합창단, GVCS K-Pop 댄스팀, 솔리스트 임선주, GVCS 태권도단, 심상종 교수 등이 공연을 펼쳤다.  

한편,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470여 명의 대회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여 교육 대회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 봉사팀이 운영되어 참가한 교사들에게 내과, 외과, 산부인과, 한의과, 치과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를 마친 후 참석한 교사 중 출석률, 참여도, 과제 평가를 통해 최대 100명의 우수 교사를 선정하여 한국 또는 미국 교육 연수 및 문화 탐방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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