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목회자들이 최근 더 외롭고 고립된 느낌을 받는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CBN 뉴스는 바나그룹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5년에 42%의 미국 목회자들이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나, 2022년에는 응답률이 65%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출처-바나그룹
출처-바나그룹

또한 49%의 목회자만이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지지받고 있다"라고 응답해 2015년 응답률 68%와 견주어 대략 20%의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출처-바나그룹

목사 겸 바나 선임 연구원인 글랜 패키암은 "깊은 우정과 친밀한 관계를 추구하는 것은 평생 해야 할 숙제와 같은 것이지만, 정말로 사역을 오래 하고 싶고, 온전한 인간으로서 외로움과 고립감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서로를 잘 사랑해야 한다는 인간의 소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역자의 외로움과 고립감, 지원 감소에 초점을 둔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목회자들의 전체적인 웰빙 수준이 최근 몇 년간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일한 목회자들과 2015년과 2022년에 인터뷰를 수행한 결과를 통해 수집된 연구에 따르면, “진정한 친구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평균 이하”라고 응답한 비율은 7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