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열왕기상 6장 1절)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을 건축했던 것처럼
숨을 쉬고 있는 동안
여호와의 전을 지으려 합니다.

비록 안팎을 정금으로 꾸미지도 않고
찬란한 빛에 번쩍이지는 못하는 전이기는 하나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와 사랑이 담긴
두 돌판이 있는 성전을 지으려 합니다.

그곳에는
하나님의 생생한 영광과 은총이 가득했고
백성이 제사를 드린즉
그 향기를 미쁘게 받으셨습니다.

백성이 간구를 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백성이 순종하고 따를 때면
짐승을 잡아 드리는 제사보다 즐거워하셨습니다.

어찌 그 크신 하나님께서
인간이 지은 이 작은 공간에 거하실 수 있으리까 마는
그럼에도 그곳에서 거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
오늘도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옵소서.

우리가 주께 범죄를 했을지라도
우리의 허물을 사하시고 죄를 가리우사
주 앞에서 쫓겨나지 않게 하옵고
사는 날 동안 여호와의 전에 있게 하옵소서.

땅에 기근이나 온역이 있거나 곡식이 시들거나
깜부기가 나거나 메뚜기나 황충이 나거나
적국이 와서 에워싸거나 무슨 재앙이나 질병이 있든지
전을 향해 기도하면 응답을 받는 전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이
온 천하에서 높임을 받으리이다.
영광을 세세토록 받으리이다.
온 백성이 평안을 누리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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