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USA 장로교의 프로그램인 '장로교 기아 프로그램'(Presbyterian Hunger Program, 이하 PHP)이 미국과 해외의 기아 종식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단체에 11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지난 10월 3일 밝혔다.

PHP 코디네이터 레베카 반스 목사
PHP 코디네이터 레베카 반스 목사

PCUSA '장로교 기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레베카 반스 목사는 이것이 “기아의 근본 원인”과 싸우기 위해 PHP 자문 위원회가 매년 지급하는 보조금의 일부라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반스는 “교부금 기금은 우리가 장로교 회중에서 연례 나눔의 한 시간 특별 헌금을 통해 받고 관리하는 장로교의 후원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승인된 보조금 프로젝트는 "빈곤 근절, 구조적 인종차별 해체, 회중의 활력 구축을 추구하고, 공동체와 가족에게 힘을 실어주며, 하나님의 창조물을 돌보고 식민주의의 잔재와 싸우는 장로교 선교국(PCUSA Presbyterian Mission Agency)의 목표와 부합한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 보조금 승인을 받은 그룹은 다음과 같다.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의 농업 정의 프로젝트, 뉴욕주 뉴욕의 흑인 농장 기금, 플로리다 Immokalee의 Immokalee 노동자 연합, 워싱턴 주 시애틀의 신앙 행동 네트워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 이민 노동자 연합,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의 국립 농업 노동자부,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테네시 이민자와 난민 권리 연합,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공공 정책을 위한 버지니아 종교 간 센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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