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사진-구글 맵 캡처)
잭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사진-구글 맵 캡처)

미시시피주에서 가장 큰 연합감리교회(UMC) 교회가 압도적인 찬성표로 소속 교단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천 포스트에 따르면, '잭슨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Christ United Methodist Church of Jackson)는 지난 10월 15일 수개월 동안의 숙고 끝에 UMC 미시시피 연회에서 탈퇴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총회는 오는 12월 특별총회에서 이 교회의 탈퇴 승인 여부를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이 교회는 오는 2024년 1월 1일부터 명칭을 '그리스도 연합 - 잭슨'(Christ United - Jackson)으로 변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교회가 교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 따르면, 최종 투표에서 탈퇴 찬성은 717명(86.39%), 반대는 112명(13.49%)이었다. 탈퇴 승인을 위해서는 교인들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편, 교인들은 교단에 남고자 하는 교인들을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목요일 저녁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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