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주일 'GMF(Great Music Festival) Atlanta 2023', '미주 발달장애인음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K이노베이션과 SK배터리 아메리카가 후원하고 애틀랜타 한인회가 협력한 이번 미주 발달장애인음악축제는 첫 회를 맞이해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주최 측은 다문화 뮤직 이벤트(Multicultural Music Event)로 한인팀 2팀과 타민족 3팀 등 총 5팀이 경연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주 발달장애인음악축제가 이번 미주에서는 첫 행사이지만, 한국에서는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7회째 행사로 총 250여 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The SOOP(더숲)은 "발달장애인들의 행복한 음악 활동을 독려하고 도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라고 크리스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전하면서, "이번 음악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하나 될 수 있는 의미 있고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음악 축제에는 캐시 태커 조지아음악 교사협회장, 그위넷 심포니 감독 겸 지휘자 그레고리 프리처드 박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25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이 발달장애인 공연 연주팀의 감동적인 연주를 감상하며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부사장(밸류 크리에이션 센터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발달장애인의 재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라며, ”SK가 한미 산업 협력의 가교로 현지 사회뿐 아니라 미국에도 더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