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도미노 부흥" 모임이 열렸다. (사진-마이크 시그노렐리 목사 SNS)
지난 11월 6일,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도미노 부흥" 모임이 열렸다. (사진-마이크 시그노렐리 목사 SNS)

수백 명의 미 기독교인들이 지난 11월 6일 월요일 저녁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명 “도미노 부흥"이라는 예배로 이번 행사는 실제 영화로 다뤄진 ‘도미노 부흥’(Domino Revival)의 특별 상영을 앞두고 열린 행사이다.

이 영화는  지난달 성공적인 상영에 이어 오는 11월 13일 특별 앙코르 상영을 앞두고 있다.

이번 뉴욕 모임은 V1교회의 마이크 시그노렐리 목사가 주최했으며, 그렉 로크 목사, 알렉산더 파가니 목사, 제니 위버 목사 등 동료 사역자들과 함께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참석해 함께 예배와 찬양을 드렸다.

시그노렐리 목사는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오늘 밤 우리는 그들을 모두 성령 세례로 인도했다. 뉴욕의 거리는 방언하는 성도들의 소리로 가득했다. 그다음 그들에게 산 위에서 내려가 복음을 전하라고 했다. 지금 수천 명의 사람들이 마귀와 싸움을 일으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도미노 부흥" 영화의 총괄 PD이기도 한 그는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교회에 절대 발을 들이지 않는 이들을 인도하는 전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라며, “그들에게 영화표를 구매해 줘야 한다고 언급하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푯값이 얼마이든 그들의 영혼의 가치가 있다. 그들이 영화를 볼 때, 하나님께서 그들 안에 역사하실 것이라 믿는다”라고 했다.

실제로 자살 충동에 시달려 왔다고 말한 한 소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영화를 보는 동안 구원을 받았다”라며, “손을 들었더니 성령의 불이 내 손가락에서 발끝까지 옮겨갔다. 난 떨고 또 떨었다. 난 구원을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준비를 하면서 그곳에 갔고, 구원을 받았다”라고 성령 체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시그노렐리 목사는 영화가 지속해서 상영돼 많은 이들의 마음과 삶에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는 단지 오순절 교단, 카리스마 교단, 침례 교단 성도들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다”라며, “정통 교리 안에서 우리 모두 동의해야 할 것은 복음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복음에 관한 영화를 다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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