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조은상 목사)가 지난 11월 12일 주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기념콘서트인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팬데믹 기간에도 지역의 전문 음악인 성도들과 함께 아름다운 찬양과 연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이 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위로와 힐링,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징검다리 청년들의 모듬북 공연으로 힘차게 문을 연 콘서트는 예본성가대의 ‘만유의 하나님’, ‘승전가’, 장희진 소프라노의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그리고 평생교육원 학생들의 ‘고향의 노래’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예본성가대의 ‘아리랑’, ‘보리밭’, ‘향수’는 참석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소프라노 박지은의 로버트 슈만의  ‘헌정’, 첼로 최현지, 피아노 장정미의 ‘온 맘 다해’, 테너 진철민, 첼로 최현지, 피아노 장정미의 ‘거룩한 성’ 등의 수준 높은 연주와 무대 매너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앵콜을 받으며 화려한 무대를 꾸민 예본성가대는 ‘우리는 하나라’, ‘하나님의 나팔 소리’, ‘할렐루야’로 사랑 나눔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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