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윌링 소재 에버그린 장로교회(한윤천 담임목사)가 지난 11월 17일부터 3일간 "들어 쓰심"이라는 주제로 미니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한윤천 담임 목사는 “성경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께서 인간의 조건을 보시고 들어 쓰신 적이 없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쓰시고자 하실 때 온전하게 믿음으로 순종하느냐 하는 것이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위대한 사람이 아니라 위대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약하고 부족한 사람들이다”라고 전하면서, "그 길을 걸어간 한 사람의 증언 자리를 만들고 많은 성도들과 은혜를 나누기 위해 선교대회를 열었다"라고 밝혔다.

미니 선교대회 3일 동안 말씀을 전한 안찬호 선교사는 35년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사역하며 마사이 부족들로부터 “대추장"으로 불릴 정도로 온 삶을 바쳐 복음을 증거한 목회자로 알려졌다.

안 선교사는 지난 17일 금요일에 갈라디아서 6장 7절~10절 말씀으로 "내가 알지!"라는 주제로, 18일 토요일에는 마태복음 7장 7절~12절 말씀으로 "이루어 지리라!", 마지막 날에는 신명기 28장 1절~6절 말씀으로 "복 받을 사람은?"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