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슈미트 가족(사진-빅토리 채플 홈페이지)

지난 11월 15일, 애리조나에서 거리 설교 중이던 한 전도자가 괴한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진 사건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애리조나주의 ‘빅토리 채플 피닉스 제일교회’(Victory Chapel First Phoenix Church)의 아웃리치 담당자인 한스 슈미트(26세)가 지난 15일  수요일 밤, 거리 설교를 하던 중  누군가 갑자기 쏜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현지 글렌데일 경찰국은 기자회견에서 “피해자가 심각한 머리 상처를 입고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한 상태이며 총을 쏜 괴한은 현장에서 곧바로 도주해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한스 슈미트는 군의관 출신으로 최근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명의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교회 측은 “슈미트가 약간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의사들은 얼마나 자발적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고, 그의 뇌에서 체액을 빼내기 시작했다”라며, “여전히 위독한 상태이니 계속 중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스 슈미트 가족을 위한 후원은 빅토리 채플(Victory Chapel) 주소(5140 W. Peoria Ave. Suite 106 Glendale, AZ 83502)로 보내면 된다(기부금을 "Hans and Zulya Schmidt"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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