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체’ 실천, 교역자·유스 감사 전달

사진 제공-휄로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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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주 호프만 에스테이츠 소재 휄로쉽교회(담임 심창섭 목사)가 지난 추수감사절을 맞아 지역 소방서와 경찰서 등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위문 방문에 나서며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지역 사회에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휄로쉽교회 심창섭 담임목사와 교역자들, 청소년부(Youth) 회원 등 30여 명은 지난 11월 19일 추수감사주일 예배 후 인근 호프만 에스테이트 경찰서와 소방서, 아동권익센터(Children's Advocacy Center)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교회 측은 난초와 꽃바구니, 과일, 상품권 카드 등을 전달하며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한 경찰관과 소방관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 함께한 아동권익센터에서는 휄로쉽 교회와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함께 의논하고 협력하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휄로쉽교회는 지난해 부활절 시즌 호프만 에스테이츠 경찰서를 방문해 120여 명에 이르는 경찰관들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작년 추수감사절에는 지역 소방서를 찾아 선물과 함께 감사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심창섭 담임목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마 5:13~4)이 되기를 원하셨다”라며, “휄로쉽교회는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휄로쉽교회 노하영 목사는 "소방서 직원들은 청소년부 학생들이 만든 감사 프레임과 키프트 카드, 과일 바구니에 감동하며 매우 고마움을 표시했다"라고 전했다.

또, 아동권익센터 임직원들은 “이렇게 찾아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리가 하는 정기 행사에도 꼭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경찰서를 찾은 복바다 전도사는 “유스와 성도님들, 그리고 교역자들이 함께해 교회로서 역할을 감당하고 또 고마움을 전할 수 있어 마음이 더 넉넉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교회로서 행함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휄로쉽교회는 앞으로도 매년 이런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심창섭 담임목사는 “아직은 미약하지만 휄로쉽교회는 앞으로도 더욱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들과 지역 사회에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좀 더 행복한 세상, 좀 더 살맛 나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우리 교회가 쓰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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