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인제일감리교회(First Korean Methodist Church of Chicago)가 오는 12월 10일(주일) 오후 5시, 크리스챤 헤리테이지 아카데미(Christian Heritage Academy, 315 Waukegan Rd, Northfield, IL 60093)에서 ‘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 대찬양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카고한인제일감리교회(담임 김광태 목사)는 이번 ‘교회 설립 100주년 기념 대찬양의 밤’ 공연을 위해 특별한 정성을 다하여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1부에 연주되는 샤를 구모(Gounod)의 대표작인 ‘성 세실리아를 위한 장엄미사(Messe solennelle de Sainte Cecile)'는 그리스도인들이 꼭 들어 은혜를 경험해야 할 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엄미사는 구노가 5년간 신학을 공부하고 그 열매로 작곡한 것으로 교회가 예배에서 전통적으로 고백하는 고귀한 신앙의 내용이 오롯이 담겨있으며, 구노 자신의 깊은 신앙이 오페라적 기법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곡은 19세기 후반 프랑스 음악의 대표작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공연에 함께해 은혜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2부에는 헨델(Handel)의 ‘제사장 사독(Zadok The Priest)’도 연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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