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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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이하,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가 지난 12월 20일 베이사이드 지역의 앵커 인(Anchor Inn)에서 지내는 난민 약 250명에게 식사와 약 85명의 어린이에게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고 전해왔다.

10여개 국가에서 온 우리 이웃들이 현재 숙박업소에서 지내고 있으며, 이들은 가난과 내전, 폭력 등의 위협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고, 자유와 안정을 찾아 국경을 넘어 뉴욕까지 오게 되었다고 이보교는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보교는 "예수님은 우리가 연약할 때에 우리를 위해 죽어 주시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로마서 5:6)는 성경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이 부탁하신 숭고한 신앙을 실천하려고 난민을 환대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의 따르기 위해서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나누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곳에 온 난민들의 바람은 고단한 피난 길을 이제 멈추고 안정적인 삶의 자리를 잡는 것이라며, 여전히 불안한 앞날이 놓여 있지만, 가까운 곳에서 임시 피난처에 거주하는 난민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이 이어지며 동포사회에도 생존의 희망이 채워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말,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는 뉴욕으로 강제 이주된 난민들을 돕기 위해 빅허그 캠페인을 벌여, 100박스 분량의 겨울옷 등 물품과 1만 4천 불의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현재는 약 6만 6천 명의 난민들이 뉴욕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사랑이 어떤 절망의 힘보다 크다는 것을 행동으로 증언하는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도 제목을 나눴다.

사진 제공-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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