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퇴임 후 설립한 부시 센터가 올해도 ‘북한 자유 장학생’을 모집한다. 

텍사스주에 있는 부시 센터 산하 정책연구소가 지난 1월 9일, ‘2024 린지 로이드 북한 자유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시 센터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해당 장학금은 탈북민과 그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추구하고 윤택한 삶을 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태어났거나 북한 태생 자녀들로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난민 지위 보유자, 한국 국적자로 미국에서 학위를 받으려는 탈북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시 센터는 지난 2017년 시작된 ‘북한 자유 장학금’을 통해 지금까지 75차례에 걸쳐 모두 30만 달러에 이르는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지원 방법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 지원 홈페이지: https://www.cftexas.org/scholarships/scholarship-opportunities/george-w-bush-presidential-foundation-north-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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