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 홈페이지
사진 출처 -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 홈페이지

미국에 본부를 둔 박해감시단체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가 전 세계의 폭력적인 종교 박해 사건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발표했다.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는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인 ‘미국오픈도어선교회’(Open Doors USA)가 박해받는 기독교인을 섬기는 광범위하고 은밀한 네트워크를 만든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 GCR)로 선교회 이름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단체이다.

한편,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일반 사람들의 접근이 쉬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살인, 체포, 납치, 성희롱, 강제 결혼 등 12가지 이상의 폭력 유형을 나열하고 있으며, 국가별, 종교별, 가해자별 검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데이터베이스에서 가해자로 지목되는 유형들은 소수민족 지도자, 대가족, 정부관리, 이념 압력단체, 다자 간 조직, 민간인, 조직범죄, 정당, 종교 지도자, 혁명가 또는 폭력적인 종교 단체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는 지난 2022년부터 전 세계의 폭력에 대해 조사하고 취재한 결과를 통해 기록하기 시작했고 현재  이 데이터베이스는 6천 건 이상의 사건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데이터베이스가 전 세계 박해받는 교회들을 돕고 옹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로 쓰이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폭력 사건 데이터베이스의 연구는 GCR의 자금 지원을 받고 종교 자유 분야의 선도적인 싱크탱크인 국제종교자유연구소(International Institute for Religious Freedom)에서 수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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