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가 55주년 기념 신년 예배 및 하례식을 갖는다. 오는 1월 16일(화) 오전 10시 30분 샴버그침례교회(김광섭 목사 시무)에서 열리며 시카고 지역 모든 교역자 및 교회 사역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제55대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시카고 도성의 모든 교역자가 모여 아브라함처럼, 야곱처럼 먼저 예배드리기를 원한다”라고 전하며 “55주년 신년 예배 및 하례식에 모두 참석하셔서, 무엇보다 먼저 제단을 쌓는 선진들의 전통을 이어가는데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제55대 한인교역자회 회장 김광섭 목사 (샴버그침례교회)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 내일, 새해, 미래는 분명 희망찬 새해일 거라면서, 시카고 지역의 모든 교회와 교역자들에게 선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새해에도 더 깊이 경험되어지기를 소망한다”라며 크리스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이름으로도 아시고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해주기에 매일 하루하루가 희망차며, 십자가의 대속으로 우리를 그토록 괴롭히는 죄의 결과를 제거해 주셨기에 희망찬 새해가 더욱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각자에게 하나님은 열방을 향한 제사장의 거룩한 사명을 주셨기에 그 사역을 모두가 잘 감당하는 2024년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5대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회장은 김광섭 목사(샴버그침례교회)가 지난 12월 11일,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 제55차 정기총회에서 부회장 양정석 목사(나사렛교회)와 함께 선출되었으며, 총무에 이학성 목사(시카고새소망교회), 서기에 최기환 목사(하이포인트한인교회), 회계에 김호근 목사(시카고중앙진리교회)가 직분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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