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월요일, 애틀랜타 침례교회에서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마틴 루터 킹(MLK) 데이 기념 예배에서 전쟁 종식과 분단 극복에 관한 염원을 표명했다.

에벤에셀 침례교회(사진-에벤에셀 침례교회 홈페이지)
에벤에셀 침례교회(사진-에벤에셀 침례교회 홈페이지)

에벤에셀 침례교회는 킹 목사가 생전에 평소 설교를 했던 교회이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영훈 담임목사는 예배 중 축사에서 "우리는 마틴 루터 킹 목사처럼 꿈을 꿔야만 한다"라며, "나는 언젠가 전쟁이 멈추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가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을 꿈꾼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연합될 것을 꿈꾼다"라고 설교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18년 MLK 데이 기념 예배에 한국인 목회자로는 처음으로 공식 초청 받아 참석했으며, 당시에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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