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오는 2월 25일(주일)부터 27일(화)까지 3일간 통일 선교 집회를 개최한다.

집회 첫날은 '북한 동포 구원 역사를 행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약속의 교회(63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에서 오는 2월 25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리며, 둘째 날은 '복음 통일의 일꾼을 키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오는 26일(월)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마지막 집회 셋째 날은 '선교 세미나: 북한 선교,사역과 참여 Q&A' 시간으로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655 E Hintz Rd, Wheeling, IL 60090)에서 오는 27일(화) 오전 10시에 열린다.

시카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임현석 목사는 크리스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 내부와 주변 상황은 더욱 힘든 형편이며, 작년 북한 관련 상황은 부정적인 일들이 많이 있었던 모습이었다"라며, "2024년을 시작하면서 북한의 무력 시위와 대한민국에 대한 적대적 입장 발표 등으로 인해 한반도의 위기는 커지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긴장이 고도화되는 한반도를 향해서 걱정만 하는 것은 바른 신앙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은 정치적 변화가 한반도의 바른 변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으로 북한과 한반도에 온전한 변화를 일으키심을 믿는다"라며 이번 통일 선교 집회 목적을 밝혔다.

임현석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을 향해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준비를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며, "구원의 디딤돌을 놓는 가장 첫 번째 사역은 기도이다. 그리고 연합하여 기도할수록 그 디딤돌은 커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복음 통일과 북한 선교의 방향을 잘 깨닫고 기도하며 선교하기 위해 귀한 강사를 초청해서 ‘2024 시카고 쥬빌리 통일 선교 집회’를 준비했다"라며, "2월 25일부터 열리는 선교 집회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통일 선교 집회에 초청된 강사는 유진실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국내선교국장)와 유흥열 장로(남북사랑네트워크 본부장)로 지난 십여 년 이상 탈북민 구출과 양육 사역, 한국에 온 탈북민 정착과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 사역 등 다양한 북한선교 사역들을 신실하게 감당하고 있는 사역자들이다.

이번 선교 집회를 통해 최근 북한 선교 현장의 상황이 보고될 예정이며, 주님의 뜻에 따라 기도와 선교 사역을 감당하기 위한 준비에 있어서 중요한 말씀이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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