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준비서 10~11

남가주 한인 장의사 이효섭

장례 예식의 종류

1.    장례 예식 (Funeral Service): 시신을 모시고 드리는 예식
2.    추모예식 (memorial Service): 시신 없이 유골이나 영정사진을 두고(혹은 없이) 하는 예식

미국의 장례법에서 장의사는 유가족이 원하는 대로 장례를 인도해 주어야 한다. 장의사에서 어떠한 항목의 서비스를 구입하라고 강요하지 못한다. 만약 형편상 불가피할 때는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매장 예식의 종류
1. Immediate Burial: 임종하면 장의사에서 모셔가고 사망 증명서와 매장 허가서가 발급되면 묘지와 연락하여 합당한 시간에 매장하는 것이다. 어떤 종교적인 예식이나 가족 친지의 참여 없이 진행된다.

2. Graveside Service (하관 예식): 임종 후에 장의사에서 모셔간 후 사망 증명서와 매장 허가서가 발급되면 가족들과 친지들이 묘지에 모여 매장하는 예식이다

3. 가족장: 이 글을 작성하는 본인이 가족장이라고 칭한다. 시신을 모셔 온 후 합당하게 시신을 준비해 드리고 사망 증명서와 매장허락서가 발급되면 묘지로 가기 전 가족들만 모여 확인 후 하관하러 묘지로 간다.

4. 정식 장례 예식 (Full Funeral Service): 시신을 준비시킨 후 관에 모시고 식장에서 공식적인 예식을 마친 후 묘지로 가서 하관하는 예식이다. 주로 관을 열고 망자를 보는 뷰잉를 하는 예식이다. 하지만 뷰잉이 없으면 관을 열지 않고 시신 방부처리 없이 진행할 수 있다.

화장 예식의 종류

1. Direct Cremation (디렉트 크리메이션): 가장 기초적인 화장 방식이다. 장의사마다 이름을 미화하나 근본적으로 사망한 장소에서 시신을 모셔간 후 화장하고 유골을 유가족에게 돌려 드리는 방법이다. 가족이나 어떤 사람도 확인 절차가 없으며 예식도 없다

2. 가족장 : 이 글을 작성하는 본인이 가족장이라고 칭한다. 시신을 장의사로 모셔 온 후 임종 시 망자를 보지 못한 가족이나 직계 가족이 망자에게 잠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한다. 이후 화장하여 유골을 가족에게 돌려드리는 방법이다.

3. 사회장: 동포사회에서 많이 행하여 오는 예식의 방법이다. 고인을 관에 모시고 식장에서 뷰잉을 하거나 안하거나 환송 예식을 드린 후 화장하여 유골을 가족에게 드리는 예식 방법이다.

4. 위의 디렉트 크리메이션을 하든지 가족장을 하든지 추모 예식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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