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hick-fil-A  홈페이지
사진 - Chick-fil-A  홈페이지

치킨 패스트푸드 체인점 칙필레가 재난 구호 활동 봉사의 하나로 지난 2월 5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신앙 기반 재난 구호 자선 단체인 ‘유에스 헝거’(U.S. Hunger)와 ‘컨보이 오브 호프’(Convoy of Hope)와 함께 200만 개의 식사를 포장했다.

포장된 식사 중 100만 개는 재난 구호 활동 중 즉각적인 구호 활동을 돕기 위해 배포될 예정이며, 나머지 100만 개는 소외된 도시와 농촌 지역사회의 식량 부족 문제를 퇴치하는 데 배포될 예정이다.

컨보이 오브 호프의 기업 관계 담당 수석 이사인 대니얼 번스는 “이 놀라운 사업은 다른 사람들에게 환원하고 봉사하려는 Chick-fil-A의 진정한 헌신을 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아와 식량 불안은 미국과 그 외 지역에서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 사회 전체에서 다른 사람들의 생계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 노력에 대해 Chick-fil-A에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에스 헝거의 사장 겸 CEO인 릭 휘트는 "우리는 오랜 파트너십을 통해 Chick-fil-A와 함께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칙필레(Chick-fil-A)는 미국의 닭고기 전문 패스트 푸드 가맹점으로 조지아주 컬리지 파크에 본사가 있으며, 워싱턴 D.C.와 푸에르토 리코를 포함하여 48개 주 약 2,800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

1946년 트루엣 케시가 조지아주 하퍼빌에서 ‘드워프 그릴’로 가게를 연 것이 시초이며, 창업자 트루엣 케시(1946-2013)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그의 종교적 신념은 일요일 휴무, 직원 복지, 긴급 구호 지원 등 회사의 운영과 사회적 역할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