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주다니엘기도회’' 6일 차 말씀을 전하는 류응렬 목사(사진 출처 -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캡처)
‘2024 미주다니엘기도회’' 6일 차 말씀을 전하는 류응렬 목사(사진 출처 - 다니엘기도회 유튜브 캡처)

미주 최초 ‘2024 미주다니엘기도회’가 댈러스에서 지난 3월 3일부터 9일까지 열린 가운데, 다니엘기도회 측은 "모든 과정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 충만으로 잘 마쳤다"라고 밝혔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다음 세대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2024 미주다니엘기도회는 댈러스 세미한 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개최됐으며, 워싱턴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가 7일 간의 예배 실황을 대예배실에서 생중계했다.

류응렬 목사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이 자리에 오신 분들 한 사람 한 사람마다 하나님께서 만나주실 줄로 믿는다”라며, “아놀드 토인비(Arnold Toynbee)가 쓴 저서인 <역사의 연구>를 보면 지금까지 역사의 연구를 한 것과는 굉장히 다른 조건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역사가 발전되려면 좋은 환경, 입지, 여건이 있어야 발전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보면 인간은 도전을 받아들이고 점점 더 발전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류는 연구하고 그 연구로 발전해 왔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인류는 도전이 있을 때 응전하며 발전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어려움이 나타나면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는데, 이런 어려움을 딛고 극복하기 위해서 달려가는 사람들을 보고 ‘창조적인 소수’라고 부른다. 일반 사람들은 물살에 흘러가지만, 이런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몸을 던져서 인류의 발전을 만들어 온 사람이 바로 창조적인 소수이다"라며, "인류의 발전뿐만 아니라 기독교 역사, 성경 역사도 마찬가지로 가장 인류가 힘들고 도전이 있을 때 기독교는 이 도전 앞에서 끊임없이 기도하고,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서 엎드려서 반응하므로 역사를 이뤄냈다. 이런 사람들을 두고 그냥 창조적인 소수가 아니라 신앙적으로 보면 ‘영적 창조적인 소수’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고 있는 이 시대에 여러분들이 역사의 요동을 뚫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적 창조적인 소수가 되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멋지게 불태우는 인생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덧붙였다.

1998년부터 이어온 초교파 연합기도회인 다니엘기도회는 매년 11월 1일부터 3주간 서울 오륜교회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각 교회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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