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수가 총 14만 7,989명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3월 12일(한국시각)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 중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11만 9,897명이며, 주민등록이 있지 않거나 말소된 재외선거인은 2만 8,092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재외선거 유권자 수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보다 34.6% 줄었다고 선관위 측은 밝혔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과 비교하면 14.0% 감소했고, 재외선거 유권자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 거주자가 51.2%(7만 5,830명)로 가장 많았고, 미주 거주자가 31.5%(4만 6,595명), 유럽 거주자가 13.3%(1만 9,624명)로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재외투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1일 사이에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지정하는 재외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오는 4월 10일 선거일 투표 종료 후 국내 투표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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