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비비어 / 순전한 나드

‘2011 올해의 신앙도서’로 선정된 『회개』의 서문에서 저자는 ‘성령이 교회에서 상처받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 직업적인 목회자들과 평신도들 모두에게 주는 말씀’이라고 이 책을 소개한다.  마지막 때에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은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 회개하라”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회개는 마음의 변화를 뜻하며, 하나님은 죄를 대충 넘기던 과거의 삶의 태도로부터 돌아설 것을 종용하신다. 눈물 콧물 흘리며 회개하는 사람조차도 사실은 진정한 회개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회개 없이 후회만 했는지도 모른다...

회개는 구원의 선제 조건이다. 먼저 회개하고 개종해야 그 후에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진정한 회개 없는 개종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회개하라는 복음을 듣지 못한다. 사랑 가운데 회개하는 진실을 선포치 않고 휴머니즘에 호소하는 메시지만 전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복음은 풍성한 삶 내지는 형통한 삶으로 인도하는 방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회개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다.’(본문 일부)

존 비비어(John Bevere)는 단호하지만 애정 어린 어조로,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듣기 쉽지 않은’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자의 글에는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과 타협하지 않는 진리에 대한 열정,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 묻어난다. 존 비비어는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경외함을 배워 주님과 깊은 친밀함으로 들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경외’라는 주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주제이지만, 그는 이 안에 담긴 놀라운 보화와 은혜를 함께 맛보자고 초청한다. 부인 리사와 함께 세운 ‘메신저 인터내셔널’은 국제적인 전도기관으로 성장했으며, TV 프로그램 ‘메신저’는 216개 국가에서 방영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관계』,『관계를 위한 묵상』, 『순종』, 『존중』, 『구원』, 『은혜』등 다수가 있다.

노벨 헤이즈(Norvel Hayes) 박사는 추천사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구원이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천국에 갈 수 없고, 회개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존 비비어의 회개』는 회개에 관련된 책 중에서 최고의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회개를 통해서 마음과 영혼이 깨끗해지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으며 당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라.’면서 일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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