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태 4:1-11)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 심히 굶주림으로
받으셨던 시험입니다.

굶주려 기진맥진한 상태에
마귀는 가장 친근하고 따뜻한 표정으로 다가와
위로하고 격려하며
온 정을 쏟는 것처럼 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가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것처럼
마귀의 유혹은 단 꿀 같으리이다.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멋진 모험과 연극은
천사도 우러러 볼 만한 명예와 권력을 보여 주어
신의 아들이라는 인정을 받을 절호의 기회로
누구도 사양하지 아니하리이다.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격에 맞도록
온 천하를 한 손에 쥘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빼놓지 아니했습니다.

평생 사는 동안
마귀의 유혹에 자유로울 자 없으리다마는
넘어지고 깨지고 부러진 불구가 될지라도
불구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 두 눈, 두 발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리이다.
시험을 물리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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