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석 지음 / 4HIM

‘20세기 말 새뮤얼 헌팅턴이란 학자가 『문명의 충돌』을 통해서 “이슬람 세계가 그 폭력성과 인구폭발로 서구 문명과 충돌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다문화 평화공존정책이 세계적인 대세였던 당시에 이 예언은 코웃음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21세기에 들어서자 그 예언의 성취를 상징하는 911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다문화 평화공존을 외치던 독일의 안젤라 메르켈 총리, 영국의 데이빗 캐머런 총리,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 등 유럽 3대 강대국 수장들이 이슬람 때문에 다문화 정책은 철저히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이슬람은 과연 서구 문명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없는 것일까? 안타깝게도 그렇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원망스럽다... 이슬람 홍보요원들은 테러를 정치적인 이유로 희석시키고자 노력하면서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는 주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있다... 그들이 성공한 위장 행위 중 최고의 걸작은 “이슬람의 알라는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신이다”라는 주장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위장용으로 만든 근거 없는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다. 이슬람의 정체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신 알라(Allah)의 정체를 아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책은 이슬람과의 전쟁을 부추기거나 무슬림들을 향한 적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다. 오히려 무슬림들에게도 자신들이 창조주라고 섬기고 있는 알라의 정체를 바로 알려 주어, 돌이켜 참된 신을 추구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해 주기 위해서다. 이 책은 필자와 코드가 맞는 일부 특정 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이야기를 짜맞춘 것이 아니라, 이슬람의 경전 꾸란과 제2의 경전이라고 하는 하디스(무함마드의 언행록)를 근거로 한 것이기 때문에 그 내용을 이슬람 학자들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이만석 목사는 장신대와 장신대신대원을 졸업, 1986년 예장통합 용천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아세아연합신대원과 미국 인디애나 소재 그레이스 신대원에서 각각 선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부터 2005년까지 예장선교부 소속 이란 선교사로 파송되어 유일한 한국인교회인 테헤란 한인교회를 담임하면서 한국 복음성가를 이란어로 번역 CD에 녹음해 보급하기도 했다. 이란 정부가 체류 연장을 해주지 않아 한국에 돌아온 그는 한국 이란인교회와 4HIM을 설립, 국내외를 돌아다니며 이슬람의 정체를 알리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밖의 저서로는 『무함마드의 계시는 왜 자꾸 바뀔까?』,『이란어 복음성가 100곡집』,『베일 벗긴 이슬람』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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