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치유 및 가족 성장 상담(140)

예수님은 이 땅에 영혼육의 치유자로 오셨습니다. 마귀와 죄와 사망의 세력에 눌려 고통당하는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해, 죄가 가득한 이 땅에 살면서 무수히 상처 입은 마음과 감정을 치유하시기 위해, 연약한 육체의 질병들을 치유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가난한 영혼을 부요케 하고, 연약한 마음을 강건케 하며,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충만케 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영혼육의 온전한 치유를 위해 우리 인생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역사하며 많은 치유와 변화를 가져 온 말씀은 이사야서 53장 5-6절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혼육의 온전한 구원을 위해 우리 대신 경험하신 고통들을 생생하게 이 구절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 구원을 위해 찔리시고 상하셨습니다. 죄의 대가는 언제나 죽음입니다.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으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고통당해야 하는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대신 죄를 담당하시고 지옥의 형벌을 대신 감당하신 사건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는 말씀 속에는 우리의 허물과 죄 때문에 손발에 못 박히시고 머리는 고통스러운 가시관에 찔리시고, 몸은 채찍에 맞아 처참하게 찢기시고 으스러진 예수님의 육체를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진정으로 우리의 영혼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대신 당하신 고난임을 마음 속 깊이 믿고, 진정으로 죄를 회개하고(U-Turn), 예수님을 구세주와 주인으로 모시고, 평생 감격하고 감사하며 살기 바랍니다. 이것만이 그 은혜를 기억하는 길입니다.

곧 고난주간과 부활절이 다가 옵니다. 온 세상의 교회가 1년에 한 번씩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을 기억하고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러나 이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은 1년에 한 차례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으로 끝날 일이 결코 아닙니다. 매일 진정한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를 진정한 내 인생의 주와 주인으로 모시고 그를 순간순간 의지하며 하루하루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영혼이 더 이상 죄에 빠져 종노릇하지 않고, 영혼의 자유/기쁨을 누리며, 하나님 아버지와 충만한 관계 속에서 사는 비결입니다. 예수님이 진정 나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영원한 멸망인 죽음과 영원한 형벌에서 구하시기 위해 그가 친히 대신 ‘나의 허물과 죄를 인해 찔리시고 상하신’ 것을 결단코 잊지 않고 날마다 믿음의 고백, 감사/찬양의 고백, 주 되심의 고백, 순종/헌신의 고백을 드리는 성도들 되기를 소원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 상한 마음을 치료하시기 위해 징계를 받으셨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라는 말씀은 우리의 슬픔과 상한 마음, 불안과 염려와 두려운 마음, 수치와 죄책의 마음, 분노와 우울의 마음, 좌절과 절망의 마음, 한숨과 탄식의 마음,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 등 우리 인생이 죄와 인간관계의 상처로부터 경험하는 모든 종류의 마음과 감정의 치유를 약속하는 말씀입니다.‘마음의 평화’야말로 어쩌면 우리 인생에게 가장 큰 기쁨과 만족을 주는 축복일 것입니다.

죄를 용서받음으로부터 오는 평안, 죄의 형벌로부터 영원한 자유를 얻어 안심이 되는 마음, 죄 때문에 두려웠던 하나님과의 화해와 사랑의 관계 회복, 영광스러운 부자 관계의 회복은 모두 예수님이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해 주시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에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람들로부터 받은 온갖 종류의 학대와 멸시로 인해 상하고 찢긴 마음을 예수님은 진정으로 위로/치유하시고 싸매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함부로 대접하고 상처를 주었지만 예수님은 나의 친구요, 위로자요, 동반자요, 부모요, 목자요, 보호자요, 사랑의 인도자로 오셨습니다. 나의 모든 아픔과 슬픔, 고통과 눈물을 아시고 나를 치유하길 원하시는 주님의 품안에서 모든 상처를 내려놓고 위로/치유/안식/자유/행복을 누리는 성도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예수님은 우리의 질병을 고치시기 위해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는 말씀은 우리의 영혼육의 완전한 치유를 선포하는 말씀입니다. 사실상 대부분의 질병은 영혼의 죄와 허물, 마음의 상처와 고통으로 인해 옵니다. 스위스의 유명한 내과의사요, 20세기의 최고의 상담자요(게리 콜린스의 말), 인격의학을 창시한 ‘폴 투르니에’는 모든 병의 70-80%는 마음으로부터 온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심인성 질환). 그래서 그는 그를 찾아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말씀으로 위로/상담하여 치유하는 의사요 상담자였습니다. 병든 영혼과 상한 마음이 말씀으로 치유받았을 때 모든 육체의 병도 저절로 치유되는 많은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죄와 허물,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치유받은 자는 육체적 질병도 대부분 치유받습니다. 대부분의 질병이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고통당하심(채찍에 맞으심)이 진정 나를 위한 고통이라는 사실을 믿는 자에게 어떤 육체적 질병도 분명히 치료하시는 능력을 베풀어 주십니다.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고,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일으키시고, 벙어리를 고치시고, 문둥병들을 치료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능력이 분명히 예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도 변함없는 능력으로 믿는 자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는 말씀을 믿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고 선포할 때 기적적으로 치유받고 고침받는 사례들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육의 연약한 모든 것을 고치고 치유하길 원하십니다. 예수님과 그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진정으로 의지함으로써 영혼육의 연약함이 치유받고 자유를 누리며 강건함을 회복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영혼의 영원한 구원과 영생, 천국의 시민권, 죄 용서와 자유, 마음의 치유와 평안,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예수님이 주신 사명과 비전,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과 보호 등 말로 다할 수 없는 축복들을 받은 자들이 바로 예수님을 구주와 주로 믿는 우리들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의 대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총의 선물이라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영혼육의  치유자로 오신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온전한 치유와 회복, 건강과 자유, 기쁨과 평안, 성장과 성숙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길 축원합니다.   
(가족성장상담센터: Tel : 410-440-6061)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