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구원의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시편 18:35

여호와의 종 다윗이
영장으로 부른 노래입니다.
다윗을 모든 원수와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날에
감사하여 드린 시입니다.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답답했던 상황을 수없이 겪었지만
지금 형통케 하시고 넘치게 채우셨으니
주의 온유함이 크게 하셨음을 노래하나이다.

때로는 쫓기고 밟히기도 했으며
때로는 수렁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큰손이셨던 주님,
주의 온유함이 크게 하셨음을 보나이다.

원수들이 진을 칠 때면
정신을 놓고 멍청하게 서 있고
사지가 떨려 옴짝달싹 못할 때에도
주는 나의 구원의 방패가 되셨나이다.

주만이 나의 구원이심을 선포하리이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 얻을 수 없음을 증거하고
인간에게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음도 주장하리이다.

아직은 육체를 가진 인간이기에
속에서는 온갖 더러운 것이 쏟아져 나올지라도
그럼에도 주만 찬양함이여
주는 나를 더러운 웅덩이에서 건지셨고
용서하사 깨끗하게 하셨으니
육체를 벗는 그날까지
주만이 나의 구원이심을 외치리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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