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최근 규모 6.8의 강진으로 3천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현지 구조 당국은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각국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있는 국제 기독교 구호 단체 '콘보이오브호프'(Convoy of Hope)와 '오퍼레이션레스큐'(Operation Blessing)도 긴급 구조에 나섰다.생존자들에게 식량, 물, 위생용품, 보호소, 담요, 발전기 등을 전달 중인 콘보이오브호프는 "모로코인들이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많은
지난 9월 12일, 의회와 종교 지도자들이 국회의사당에 모여 낙태 반대자들과 교회가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에게 다가갈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이 행사는 전국 태아 생명 보호 단체인 ‘인간연합(Human Coalition)’이 하트(Hart) 상원의원 사무실 건물에서 주최한 것으로, 인간연합 정부 관계 담당 부사장인 딘 넬슨 목사, 상원 생명보호 간부회의(SPLC) 의장인 신디 하이드 스미스 상원의원(공화‧미시시피),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COGIC)의 빈센트 매튜스 주교, 국제교회연합(FIC)의 로니 크루덥 주교 등이 참석
미국 내에서 노숙자로 내몰리는 ‘베이비붐 세대(1946~1965년 출생)’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렌트 비용이 급상승한데다 사회 보장 제도가 취약해 노령층에 적정한 연금을 지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주택도시개발부에서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이런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2007년 노숙자 쉼터에 수용된 사람 가운데 51살 이상의 비중이 16.5%였지만, 2017년에는 23%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미국 부동산시장은 2000년대 중반부터 주택 임대료가 크게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월 8일, 북아프리카 국가 모로코를 강타한 규모 6.8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2천 901명으로 집계되면서 3천 명에 육박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모로코 내무부는 사망자 외에 부상자 수도 최소 5천 530명으로 늘었다고 집계했다.내무부는 또 사망자의 약 2천 884명이 매장됐다며, 부상자들에 대한 치료와 생존자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일 늦은 시각 모로코 중부 도시 마라케시 남서쪽 72km 지점에서 일어난 이번 지진은 피해 지역 대부분이 아틀라스산
시카고 통일광장기도회(대표 김종덕 목사)가 지난 9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중국 내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 집회를 가졌다.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 북송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한국뿐 아니라 지난 8월 23일, 워싱턴 D.C. 중국 대사관 앞, 다음날, 뉴욕 중국 총영사관 앞, 그리고 유엔 본부 앞에서 잇따라 열렸다. 이번 시카고 첫 집회에 소수 인원이 참석했지만, 집회에 참여한 모든 사람은 ‘2,600여 명의 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를 외치며 중국 정부의 불법적이고 반인륜적인 행동을
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이사장 강윤식 기쁨병원 원장)이 지난 9월 5일, 과천에 소재한 글로벌선교관(대표 이광재 목사)과 선교사 지원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선교관 대표 이광재 목사는 예장합동 소속의 글로벌교회(성남 분당구 야탑동 소재)를 담임하고 있으며, 12년 전 개척할 때부터 교회의 모토를 "선교를 지원하는 교회"로 하고 있다. 교회 성도 가정마다 한 분의 선교사와 결연하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선교적 교회로의 모델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가정이 한 선교사와 10년이 넘게 가족처럼 기도하고 도우며
조지아주가 지난 5일, 18세 미만의 트랜스젠더 청소년에 대한 호르몬 대체 요법 금지 시행을 재개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청소년 성전환 금지법이 미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결하면서 청소년 성전환 논란이 일단락된 모습이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3월, 트랜스젠더 미성년자들의 호르몬 치료 및 외과적 시술을 금하는 법안(SB140)에 서명한 바 있다.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조지아에서도 미성년 트랜스젠더의 성전환을 목적으로 에스트로젠이나 테스토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투여할 수 없었다. 또 의사들은 성 정체성과 일치시키는 목
중국이 9월 1일부터 교회에서 공산주의에 대해 비판하는 것을 금지할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새 규정을 도입해 실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순교자의소리에 따르면, 중국에서 지난 9월 1일 발효된 ‘종교 활동 장소 운영에 관한 조치’는 “교회가 먼저 공산주의자가 되고, 그다음 기독교인이 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순교자의소리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예수님은 ‘누구든지 우리를 위해 살지 않는 자는 우리에게 반대하는 자’라고 말씀했는데, 중국 공산당이 이 새 규정에서 적용하고 있
예수님이 트랜스젠더를 용납하신다는 허구의 성경 구절을 챗GPT이 생성해 논란이 되고 있다.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7월 커뮤니티 사이트 ‘래딧’(Reddit) 사용자 중 한 명이 챗GPT에 “예수님이 트랜스젠더를 받아들이신다”라는 내용의 가짜 성경 구절을 생성해달라고 요청한 뒤, 이를 한 커뮤니티 채널에 게시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해당 사용자가 게시한 인용문은 기존의 성경 구절과 매우 유사했으며, 심지어 복음서 저자의 운율까지 모방한 것으로 밝혀졌다.가짜 성경 구절은 “그리하여 영혼과 몸이 나뉜 한 여자가 예수 앞에 나아왔다.
미 전역의 폭염 현상으로 사망자 수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전문가들은 단순히 더위 때문이 아니라 마약 사용과 노숙 증가가 사망자 수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올여름 전국 곳곳에서 기록적 고온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 질환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아직 2023년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았지만, 20년 만에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냈던 지난해(2022년)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총 1,670명으로 주민 백만 명당 약 5명의 사망률을
최근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미국인의 71%가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동성결혼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201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50%를 넘었다.공화당이 주도하는 남부 주들에서 동성결혼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민주당 당원 83%가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지난 1996년 갤럽이 처음으로 동성결혼에 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때는 대중의 4분의 1(27%)만이 합법화를 지지했다.그러다가 2015년, 미국 대법원의 오버게펠 대 호지스(Obergefell v. Hodges)
런던의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지난 8월 26일 열린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목사의 ‘God Loves You Tour’(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투어) 전도 집회에 1만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집회에 참석해 은혜의 시간을 나눴다.또 집회에 모인 1천여 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또 다른 8만 6천 명은 온라인으로 집회에 동참했다고 '프리미어 크리스천뉴스'(Premier Christian News)는 전했다.이번 행사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가 지난해 영국에서 시작한 ‘God Lo
지난 7월 27일 아이티에서 선교 사역을 하다 납치됐던 미국 간호사 알릭스 도르샤인빌(Alix Dorsainvil) 이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납치범들을 용서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그녀는 또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함께 전했다.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선교사 알릭스 도르사인빌(Alix Dorsainvil)은 지난 8월 17일, '엘로이아이티'(El Roi Haiti)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납치범들을 진심으로 용서하고, 석방을 위해 기도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그러면서 포로
연방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메디케어에 사용되는 처방 의약품에 대한 가격 인하 협상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화요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는 이를 위해 협상 대상이 되는 의약품 10종을 발표했다.대상 의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혈전 용해제 ‘엘리퀴스’,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니카’, 심부전 치료제 ‘자디앙’,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등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수년간 시장에 복제약이 출시되지 않은 이 의약품 처방에는 지난 2022년 6월 1일부터 1년 동안 5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대법원이 지난 수요일(23일) 임신 후 약 6주 동안 아기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낙태를 불법화하는 이른바, 태아 심장 박동 보호법에 대한 지지 판결을 했다.법원은 4:1로 ‘태아 심장박동 시 낙태 금지법’을 지지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이번 소송의 원고 당사자인 가족계획연맹 등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다수 의견을 작성한 존 키트리지(John Kittredge) 판사는 “여성의 자율성과 사생활 보호에 대한 관심이 태아의 생존에 대한 관심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라고 판시했다.키트리지 판사는 또 “우리의 엄숙한 의무는 법치
최근 캘리포니아주 LA 교육구에서 성소수자 교육을 학교 내에서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모여 지난 8월 22일 LA 교육구 본부 건물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LAPD는 지난 22일 오후, LA 통합교육구 본부 건물 앞에서 150여 명의 학부모들이 모여서 행진하며 집회를 열었으며, 시위에 모인 사람들은 LGBTQ+ 교육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약 150명의 시위자는 월요일 시청에서 로스앤젤레스 통합교육구 본부까지 행진했고, 그 과정에서 경찰과의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수십 명의 경찰관들
미국내에서 총에 맞아 숨진 어린이, 청소년의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미국내에서 어린이 4천 800여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총에 맞아 사망한 건수가 교통사고와 약물 남용, 암을 제치고 2년 연속 아동·청소년의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했다.이번 규모는 총에 맞아 사망한 아동·청소년이 4천 300명이 넘었던 전년보다 9%나 늘어난 수치로 나타났다.사망한 사람 중 80% 이상은 19세 이하 남성이었고, 15∼19세 사이의 청소년이 총기 관련 사망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제5 연방항소법원이 지난 16일, 먹는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을 기존의 임신 '10주 이내'가 아닌 '7주 이내'에만 사용하도록 판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소법원은 또 이 낙태약의 원격 처방과 우편 배송도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했다.이번 미페프리스톤에 대한 제한이 전체 낙태 치료 시스템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지난 2020년에는 미국 시설 기반 낙태의 53%가 수술 방법이 아닌 해당 약물을 사용했기 때문이다.미페프리스톤은 미국에서 널리 쓰이는 임신중절 약으로 식품의약국이 지난 2
지난 8월 17일, LA시에 8번째 텍사스 중남미 이민자 버스가 도착하면서 LA시로 보내진 중남미 이민자 수가 총 323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현재 LA시는 노숙자 증가와 퇴거 유예 조치 종료 등 주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시 당국은 그런데도 중남미 이민자들을 계속해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캐런 배스 LA 시장실은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에서 출발한 중남미 이민자를 태운 버스가 지난 17일 오전 11시경 LA 다운타운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버스에는 성인 28명과 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