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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지 않았다 2> 영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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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1  03: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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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영화 <신은 죽지 않았다(God's not dead) 2>가 개봉되었다. 2014년에 발표한, 기독 신앙을 다룬 저예산영화의 속편이다. 해롤드 크롱크(Harold Cronk)가 두 편 모두 감독했으며, 멜리사 존 하트가 주인공 그레이스 웨슬리 역을 맡았다. 전편의 무대가 대학이었다면, 후편의 무대는 고등학교 교실에서 시작하여 법원으로 옮겨진다.

역사 교사인 그레이스 웨슬리는 수업 중에 학생으로부터 예수와 그의 가르침에 관한 질문을 받는다. 신실한 크리스천인 웨슬리는 성경적인 답을 해준다. 그러나 성경적인 답변의 파장은 크다. 교장과 교육위원회는 그녀를 호출해 국가와 종교의 분리법을 위반했다고 질책하고, 학부형은 개종을 강요했다고 항의하면서 사과를 요구한다. 그녀가 거절하자 결국 그녀는 미국시민의자유연맹(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이 주도한 재판의 피고로 법정에 서게 된다.

고교생 브룩은 삶과 죽음 그리고 신앙이라는 커다란 문제를 놓고 씨름하다가 “괴로운 문제가 생기면 선생님은 어떻게 하세요?”라고 그레이스에게 묻는다. 그레이스는 “예수”라고 답한다. 브룩은 간디와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 시위를 예수님의 가르침에 의거해서 설명해 달라고 한다. 그레이스는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답을 한다. 그런 다음 “그리스도는 영혼과 동기를 제공했고 간디는 방법을 제공했다.”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인용한다.

재판 과정은 미국에서 국가와 교회의 법적인 분리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드러낸 역사적 교훈들을 전달한다. 그레이스의 예수님 말씀 인용이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위반한 것인가가 재판의 핵심 쟁점이다. 결국 그레이스와 변호사 톰 엔들러(제시 메트칼프)는 예수가 역사적 인물이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법적인 전략을 짜게 된다. 한편 브룩은 교실에서 배운 대로 학교와 법원 앞에서 비폭력 시위를 기획한다.

“특정 사실이 성경에 기록되었다고 해서 사실이길 멈추는 것은 아니다.”라고 그레이스는 변호사 톰에게 말한다. 그들은 법정에 리 스트로벨(무신론자였다가 목회자가 기독교 작가로 변신 『예수 사건』의 저자, 1952년생)과 제임스 워너 월리스(강력계 형사, 기독교 변증가, 1961년생)를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의 증인으로 세운다.

원고측의 피트는 그레이스가 “교육이 아니라 설교를 원한다”고 고발한다. ‘그녀에게 그런 권리를 허락한다면, 우리 고유의 신앙에 관한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우리 사회가 엉망이 될 것’이 우려된다고 한다. 그는 톰에게 말한다. “증오가 무언지 아는가? 나는 동화 따위를 말하는 게 아니다. 나는 진짜 증오를 말하고 있다. 나는 당신의 의뢰인 같은 이들의 입장을 혐오한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하는 일들을 혐오한다. 우리는 단번에 신은 죽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한다.”

그레이스는 힘들지만 굽히지 않는다. “세상 편에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느니, 세상에서 정죄 받을지언정 나는 하나님 편에 설 것이다.” 라면서 그레이스는 “나는 예수의 이름을 말하는 걸 두려워하고 싶지 않다.” 고 말한다. 그레이스의 조부는 시련중에 하나님은 침묵하신다고 조언하면서 “지금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가 예수님을 알 권리라는 것을 잊은 것처럼 보인다”고 탄식한다.

그레이스 역을 맡은 멜리사 존 하트는 시카고 선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많은 크리스천들이 신앙 때문에 박해를 받고 있다”면서 “이 나라의 초석인 자유로부터 너무 멀리 왔다“고 말했다. 또한 하트는 “신자와 비신자의 두 진영으로 나뉘는 것을 참을 수 없다. 종교 문제에 대해서 수많은 견해들이 있다. 기독교 공동체 안에도 가톨릭부터 장로교, 감리교까지 다양한 구분들이 있다. 복음주의 공동체도 마찬가지다. 이 영화가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좀 더 상대에게 존경을 표하는 담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종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격렬한 논쟁거리”라고 덧붙였다.

두 편의 영화 모두 신앙을 표현하는 자유가 핍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미국 크리스천들이 주목하라고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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