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 오피니언 > 칼럼 | 신앙과생활
말씀이 주는 복과 은혜
김영하 목사  |  방주선교교회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20  00:39: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새해가 되자, 어떤 분이 한 가지 결단을 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성경구절을 암송하기로 한 것입니다. 출퇴근길에 성경구절을 외우기 시작했습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투리 시간이 생길 때마다 성구를 암송했습니다. 그랬더니, 운전하는데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았습니다. 누가 끼어들기를 해도 밉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평강과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길을 걷다가 하늘을 쳐다보면, 하나님이 자신을 보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이 곁에서 함께 걷고 계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체험을 하기 전과 후의 차이는 하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구절을 암송하고 다녔느냐 그렇지 않았느냐였습니다.

<갓패밀리>의 대표이자 극동방송에서 “가정을 낳는 가정”이라는 프로그램을 인도하는 강안삼 장로에게 어떤 분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제 딸아이는 성경을 외우려 하질 않습니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는 있지만 억지로 마시게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때 강 장로는 그 성도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부모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삶 속에서 체험한다면, 자녀가 암송을 좋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와 상관없이, 자녀에게 성경구절 암송시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부모가 먼저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의지해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서 자라는 자녀들은 결코 말씀 암송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진석이라는 아이가 있습니다. 일곱 살입니다. 200개 성경구절을 외웁니다. 1년 동안 엄마와 함께 놀며 쉬며 성경구절을 암송했습니다. 진석이는 특히 시편 121편을 좋아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엄마와 함께 치악산에 있는 가나안 교육원에서 여름밤을 지내면서, 밤 하늘 아래 장엄하게 서 있는 산봉우리들을 바라보며 외운 말씀이기 때문에, 유독 그 말씀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의 엄마가 말했습니다. 어느 날 진석이가 엄마를 따라 암 수술을 앞둔 권사님을 만나러 병원에 갔습니다. 거기서 진석이는 시편 121편을 권사님께 또박또박 암송해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권사님이 너무도 큰 감동을 받고 수술도 잘 받고 그 성경구절에 힘입어 회복도 더 빨랐다고 했습니다. 목회자도 아닌데, 교회 중직자도 아닌데, 진석이는 벌써부터 성구암송으로 환자들을 심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햇볕같은 이야기』 최용우).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교제하는 강준민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던 그날, 제 가슴에는 조용한 혁명이 일어났습니다. 성경을 암송하는 거룩한 습관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신앙이 성숙하면서 제 가슴에는 주님을 향한 불타는 사랑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제가 암송한 말씀은,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 2:10)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제 마음에 각인되어서 지금도 제 삶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탁월한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가슴에 두었습니다. 그 말씀을 묵상했고, 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 말씀으로 사탄을 이겼고,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도 때로 침체와 좌절이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성경으로 돌아가서 말씀을 읽고 암송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다음은 성경 암송을 통해 누리는 몇 가지 유익들입니다: (1) 말씀의 맛을 경험하게 된다. (2) 감성 지수(EQ)가 개발된다. (3) 염려를 극복하게 된다. (4) 학습 능력이 강화된다. (5) 집중하는 거룩한 습관이 개발된다. (6) 요동치 않는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 (7) 영적 기근의 때를 잘 준비하게 된다. (8)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된다. (9)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게 된다. (10) 형통한 자가 되어 사명을 완수하게 된다”(『조용한 혁명을 일으키는 성경암송』 강준민).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은 성경을 손으로 직접 써 보셨습니까? 성경구절 암송은 얼마나 해보셨습니까? 이번 기회에 성경을 손으로 써 보시지 않겠습니까? 한 자 한 자 하나님의 말씀을 써 내려가고 암송할 때, 그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그 말씀이 은혜의 강물이 되어 심령에 차고 넘치는 일을 경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그 말씀 한 자 한 자를 쓰고 암송할 때, 그 말씀이 기도가 되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는 일을 직접 경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저희 교회는 이번에 말씀을 쓰고 암송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 은혜에 동참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내가 주의 법도들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길들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들을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시 119:15-16). 할렐루야!

김영하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윌로우 크릭 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 후계자 발표
2
2017 작은교회 한마당
3
깨어짐 (1) - 영적 성숙
4
듣기는 속히, 말하기는 더디게
5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취임예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  |  Tel: (773)777-7779  |  Fax: (773)777-0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SAMUEL D PARK
Copyright © 2013 The Korean Christian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cj@kcj77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