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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평지복음으로 불리는 누가복음 6:22-28은 마태복음 5:1-12의 산상수훈과 똑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관점을 달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태복음에선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와 같이 복의 영적인 면이 강조되어 있다. 반면에 평지복음에서는 ‘너희 가난한 자, 지금 주린 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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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덕 선교사
2016.04.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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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따라 제 나이도 많아졌습니다. 요즘은 몸까지 많이 상한 것 같습니다. 사실 13년 동안 노숙자 사역을 하고 있는 저희들보다 노숙자들이 몇 배나 더 몸들이 상해 있습니다. 보따리 들고 한데서 지내다가, 이른 아침 7시에 화장실도 이용하고, 커피도 마시기 위해 교회를 찾아오는 그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헐벗고 굶주리고 병든 자를 돌보라는 주님의 말씀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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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5.12.2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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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재난과 재해 그리고 살인과 사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우리는 우울한 마음으로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 가까운 친지가 불치병 진단을 받게 될 때나 함께 신앙생활을 해온 교우의 사고사 소식을 접할 때도 마음을 흔드는 의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것은 바로 “왜 선한 사람들에게 험한 일들이 닥치는가. 하나님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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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주 목사
2015.09.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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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침 식탁, 장모님께서 상추와 오이 무침을 내놓으셨습니다. 입이 좀 짧아서 김에다 밥을 싸서 간장에 찍어 먹고만 있는 옆자리의 아들에게“준아, 이거 좀 먹어봐라. 할머니께서 아주 맛있게 만드셨다야.”하고 권했더니, 힐끔 반찬 그릇을 보고는 고개를 흔듭니다.“왜? 한 번만 먹어봐. 아주 맛있어. 삽겹살이랑 같이 상추는 잘 먹잖아.” 그러자 이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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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덕 간사
2015.08.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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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지나며 우리는 미국에 감사하고 우리가 이 땅에 와서 살며 뻗어가는 것을 감사한다. 세계 다른 나라나 유럽에 비하여 미국은 역사가 비교적 짧은 나라로 멸시를 받기도 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 현대 역사에 큰 기여를 하였다. 미국이 없었다면 무엇보다 우리 한국이 어떻게 되었겠나? 우리가 일본 식민지 시대 모든 것을 빼앗기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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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형 목사
2015.07.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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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중인 기독교 잡지 소저너스 8월호 기사들을 훑으면서, 페이지를 그냥 넘어가지지 않는 대목에 이르면, 호흡을 고르고 친구에게 고민 털어놓는 마음으로 번역을 했다. 세계 곳곳에서 풀뿌리 크리스천들이 난민을 돕기 위해, 전쟁과 핵무기의 종식을 위해, 흑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실천하는 모습들이 도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번역한 기사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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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W. Kim
2015.07.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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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미국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2015년 2월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탈북 난민들은 1백79명입니다. 이 가운데 여성이 70-80% 정도라고 합니다. 제가 그동안 미국에서 만났던 탈북자 분들의 남자와 여자의 비율이 그 정도였습니다. 이들은 보다 넓은 세상에서의 새로운 도전과 자유를 누리기 위해 한국에 들어가는 과정보다 더 오랜 시간을 난민 수용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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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석 목사
2015.04.28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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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북한이 어처구니 없는 보도를 했습니다. 남한 간첩 2인을 정탐, 모략 행위를 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북한의 초청을 받아 최근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한 분은 김국기 목사님(61세)으로 2003년부터 중국에 거주하면서 탈북자들을 도왔으며, 가끔 북한 내부에 공식적인 지원을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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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석 목사
2015.03.3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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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26일 월요일부터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아버지 창고의 Crocker쪽으로 난 문을 열고, 따뜻한 커피와 빵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는 아니라도, 결국은 매일 2천 명분의 아침이 나누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나는 이 일을 이 사람들이 어떻게 하려나 하는 마음이 든다고...” 함께 예배를 드리는 배 장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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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저널
2015.03.2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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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무릎을 꿇는가? 북한 체제의 핵심은 수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져온 백두산 혈통의 수령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통해 북한 주민들을 완전히 통제하고 지배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주체사상의 이론적 껍데기 안에 있는 핵심인 수령론입니다.그래서 김정은이 20대의 젊은 나이로 후계자가 되었을때, 김일성의 이미지를 어떻게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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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석 목사
2015.02.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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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댄버에서 아일립 신학대학원을 입학한 후 첫학기부터 주님께서는 교도소 선교의 문을 열어 주시고 성령의 역사와 영적 부흥이 재소자들에게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학교 졸업 후 2003년부터 아담스 카운티 교도소에서 채플린으로 사역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적 부흥은 재소자들 중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재차 보게 되었고 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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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목사
2015.01.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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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에 텃밭을 만들어 놓고 여러 가지 채소들을 키우면서 햇볕과 같이 지내는 것이 내 취미다. 가을이 되면 앨매를 맺고, 씨가 맺히면 어디에서 오는지 아름다운 새들이 몰려와 씨앗을 쪼아 먹느라 정신이 없다. 파를 뽑으려고 밭에 가면 놀란 새들이 떼를 지어 날아오른다. 하얀 눈이 밭을 덮으면 새들은 밭 주위를 빙빙 돌면서 먹이를 찾는다.미국에서 폭설이 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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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주 선교사
2015.01.07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