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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29,30).“아버지!” 는 참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아버지”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버지 때문에 깊은 상처를 입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한 아버지 같지만 실상은 자녀들에게 못할 짓을 하는 아버지도 있습니다.한 어린이가 주일학교 선생님께 말했습니
오피니언
허영진 목사
2014.02.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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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이러므로 나의 매임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시위대 안과 그 밖의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으니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함으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빌 1:12-14).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습니다. 공들인 계획이
칼럼
허영진 목사
2014.02.0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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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 대학 농구팀이 매사추세츠 대학 팀에게 1점차로 패했습니다. 화가 난 존 채니 코치는 상대팀 코치를 죽인다고 미친 듯이 날뛰며 악을 썼습니다. 이를 본 그의 아내는 집을 나가버렸고, 딸은 아버지와 인연을 끊었으며, 채니 자신은 파면당했습니다.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뜨거운 머리, 차가운 가슴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분노는 자연스런
칼럼
허영진 목사
2014.01.1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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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에 도착했습니다. 앞에는 흉흉한 물결이 가로막고, 뒤로는 애굽 군대가 쫓아옵니다. 문자 그대로 진퇴양난입니다. 이 사건에 관한 성경의 기록을 읽어 보면 세 가지 유익한 교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적보다 뒤를 쫓는 적이 더 무섭습니다. 이스라엘을 공포에 떨게 한 것은 앞을 가로막는 홍해가 아니라 뒤에서 추격해
칼럼
허영진 목사
2013.12.19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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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이 이상한 별을 보고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왔습니다. 아기를 찾은 박사들은 엎드려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예물을 드렸습니다.그때 헤롯왕은 아기를 죽이려고 나섰습니다.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한다.”(마2;13)고 꿈에 천사가 요셉에게 알려주었습니다.헤롯은 처음에 박사들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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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11.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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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젊은이가 소원 목록을 작성했습니다. 거기에는 건강, 사랑, 재능, 능력, 재산, 명성 이런 것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목록을 본 그의 스승이 말했습니다. “아주 잘 만들었어. 그런데, 꼭 한 가지 중요한 게 빠졌군. 이것이 빠지면 나머지가 모두 무거운 짐이 될 거야.” “무엇이 빠졌나요?” 젊은이가 묻자. 스승은 붓으로 긴 목록을 북 긋고 그 밑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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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11.2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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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그리스도의 사신입니다. 사신은 타국에서 자기 나라 정부를 대변하는 외교관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에서 세상에 파견된 사신입니다.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세상에 긴급히 필요한 화목의 소식을 전하는 사신입니다.바울은 쇠사슬에 매였으나(행 21:33), 사신의 사명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쇠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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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11.06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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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식은 뜻 깊은 경험입니다. 가족들이 함께 세례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온몸이 마비된 장애인이 부축을 받으며 세례를 받는 모습이나 죽음을 앞둔 병자에게 병상 세례가 베풀어지는 광경은 매우 엄숙하고 감동적입니다. 목사님이 자신의 딸에게 유아세례를 베푸는 일도 있습니다.그러나 가장 특별한 세례식은 2천 년 전 유대 광야 요단강에서 베풀어졌던 이상한 세례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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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10.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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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계시는 장소 둘이 있는데, 하나는 하늘나라요, 또 하나는 감사하는 심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한 번은 마틴 루터가 이렇게 설교했다고 합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짐승들이여 그대들은 복음의 보화를 받을 자격이 없다. 앞으로도 변하지 않으면 나는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는 설교는 더 이상 하지 않겠노라.”감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립니다. 감사는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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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10.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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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이래 가장 재미있는 책이 성경입니다. 역사, 철학, 로맨스, 모험, 드라마, 시, 편지 등 흥미진진한 내용이 가득한 책입니다. 구백 예순 아홉 살 난 할아버지 이야기(창 5), 말하는 나귀 이야기(민 22), 태양이 하늘 복판에 멈춰 섰던 이야기(수10), 적장의 머리에 말뚝을 박아 죽인 여자 이야기(삿 4), 7백 명의 왼손잡이 이야기(삿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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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9.24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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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는 낙원으로 시작하여 주검의 관으로 막을 내립니다. 그 중간에 죄가 나타납니다. 인류의 마지막 원수는 죄로 인한 죽음입니다. 창세기에는 인생의 문제들과 싸우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아브라함은 의심과 싸웠습니다. 이삭은 가족과 싸웠습니다. 야곱은 욕심과 싸웠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질투, 미움, 음모와 싸웠습니다. 싸움의 대상은 각각 달랐지만 결국 죽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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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9.0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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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에 서식하는 앨러게이니 개미는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익충입니다. 위스컨신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한 무리의 앨러게이니 개미가 15톤의 흙을 땅 위로 끌어올려 여러 개의 큰 흙무덤을 쌓고, 땅 속 2미터까지 깊이 파서 거대한 개미집을 짓는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토양을 기름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잠언 저자는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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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8.2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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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고의 성녀 헬렌 켈러에게 “맹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불행한 일이 있을까요?” 물었더니“눈만 있고 비전이 없는 것이지요(To have sight and no vision)”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비전은 나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인생에 성공하려면 이 비전, 이 꿈이 있어야 합니다. “I have a dream!(나는 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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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8.1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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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이신 기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천오백 년 전의 교부 대 그레고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5천 명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배불리 먹었다.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씨앗이 매일 자라서 수십 배 수백 배의 곡식을 만들어내어도 그것을 보고 놀라는 사람이 없다. 세상에서는 지금도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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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8.0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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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했을 때, 도마는 못 믿겠다고 했습니다. 그 후의 이야기는 이렇게 계속됩니다.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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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7.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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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밭에 좋은 씨를 뿌렸습니다. 밤중에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렸습니다. 가라지는 밀과 흡사해서 처음에는 구별을 못합니다. 구별할 수 있을 만큼 자라면 밀과 가라지의 뿌리가 서로 얽혀서 가라지만 따로 뽑을 수 없게 됩니다. 밀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도록 두었다가 추수 때 모두 베었습니다. 밀은 곡간에 저장하고 가라지는 모아서 불에 태웠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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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7.1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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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동생이 형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고 화가 잔뜩 났습니다. 그날 밤 잠자리 기도를 하기 전 엄마가 말했습니다. “이젠 형을 용서해 주렴.” 그러나 동생의 대답은 싸늘합니다. “싫어요.” 엄마는 동생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썼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마침내 엄마가 말했습니다. “형이 오늘밤 죽는대도 용서 못하겠니?” 잠시 생각하던 동생이 대답했습니다.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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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7.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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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말씀은 누구나 알아듣기가 쉽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예수님을 이해한 사람 보다 오해한 사람이 더 많았다.”는 말이 있습니다.신앙생활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그대로 행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도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때가 더 많았습니다. 예수님이 두 제자와 함께 산에 올라가 변화되시고, 모
칼럼
허영진 목사
2013.06.2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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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의 애굽 피난 이야기는 마태복음에만 나옵니다. 왜 그럴까요?구약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마2:15,17,23). 예수님이 갈릴리 시골마을 나사렛에 정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뜻이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와 같이 극도로 포악한 헤롯왕의 위협이 예수님을 쫓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위대한 민족 지도자 모세와 같은 분으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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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6.2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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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간 같은 버스로, 같은 노선에서, 같은 승객들을 실어 나르던 한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어느 날 갑자기 버스를 몰고 시내를 벗어나 부산으로 가버렸습니다. 우리도 가끔 멀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버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 엎어 버리고 다시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청중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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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목사
2013.06.21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