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선 목사(어지니 교회)오래 전 공동체에서 목격한 사실이다. 공동체의 두 사람이 각별하게 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챙겨 주었다. 맛있는 반찬을 챙겨 주는 것은 기본이었고, 아무도 모르는 감추어진 힘든 일을 다른 사람에게 기도 제목으로 내놓기도 했고, 당연한 것이지만 공동체의 일도 꼭 둘이 함께 하려 했고 둘만의 시간을 더 많이 가지려 했다. 그것이 공동체 안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둘의 모습에서 소외감을 느껴야 했고, 실제로 그들 둘이 하는 행동은 탁월했고 부각되었다. 그곳의 목사님은
7월 18일 CNN 보도에 따르면, 열 살짜리 우크라이나 소녀 발레리아 예조바가 키이우의 거리에서 체커스 보드를 펼쳐놓고 행인들의 기부를 기다렸다. 그녀의 어머니는 “발레리아가 우크라이나군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물었다. 딸에게 제일 잘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체커스 게임이라고 답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실제로 예조바는 그녀의 연령대에서 체커스 게임 세계 챔피언이다. 그래서 예조바는 키이우 쇼핑 센터 밖에 테이블을 펼치고, “우리는 우크라이나군을 돕고 있다”는 사인을 내걸었으며 그녀에게 도전하는 사람들과 게임을 하기
7월 21일 오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백악관 주치의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 접종과 두 차례 추가 접종을 마쳤으며, 증상은 매우 가볍다.”라고 밝혔다.21일 저녁에는 리 젤딘 뉴욕 주지사 공화당 후보가 유세 도중 피습을 당했으나,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이날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의 사임에 따라 의회를 해산했다. 미국의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 소문에 대해 “그는 전체적으로 너무 건강하
펜실베이니아 대학은 트랜스젠더 수영 선수 리아 토마스를 NCAA의 2022년 ‘올해의 여성’ 상 후보로 지명했다. 남자 수영 순위 462위였던 그가 성전환 수술을 한 뒤 여자 수영 순위 1위가 되었다. 16명의 수영팀 동료들은 “토마스가 여자 부문 경쟁에서 불공평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라는 서한을 공개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지침이 시즌 초에 제정되었다면, 토마스는 수영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을 것이다.다른 뉴스에 의하면, 30세 남자가 해변에서 두 소년이 열흘 전 잃어버린 공에 매달려 18시간 동안 표류했다. 그는 북마케도니아에서
영국의 Faith Survey에 따르면, 영국 인구의 5%만이 주일에 교회에 출석한다. 28%만이 "하나님 혹은 더 높은 영적 능력을 믿는다“라고 말하며, 38%는 믿지 않는다고 답한다.영국의 이런 영적 추세를 고려할 때, 메시지 트러스트와 루이 팔라우 협회에 의해 기획된 전도 행사인 '페스티발 맨체스터'에서 수천 명의 영국인들이 복음에 응답했다는 소식은 놀랍기만 하다. 행사 기획자들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위텐쇼 공원에 6만5천 명이 참석했고, 3,472명이 복음에 응답했다. 기획자들은 영국 북서부에서 가장 큰
김민순 목사(뉴멕시코 주 알버커키 갈릴리 장로교회 담임)1. 유대인의 경건유대인은 전 세계 역사에서 가장 미움을 많이 받은 민족이었다. 지금도 전 세계 1,500만 명의 인구로 0.2%의 적은 인구지만, 전체 노벨상 수상자 약 200명 약 30%가 유대인이다. 한국인은 5,000만 명의 인구중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1명이다. 유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 말씀은 쉐마 이스라엘 말씀으로 일컫는 신명기 6장 4-9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임태집 목사(로고스선교회)어머니의 날에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투영되곤 한다. 아버지의 날에 떠올리는 하나님의 이미지는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이다. 그런데 어릴 때 엄하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거나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못하다면, ‘하나님 아버지’라는 말에서 선뜻 선하시고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가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육신의 아버지가 하나님 아버지의 이미지를 왜곡하거나 가려서, 실제 하나님 아버지는 참으로 좋으시고 선하시지만 이를 꺠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성경은 하나님이 선하시고 좋으신 분이심을 알리고 있다. 좋을
댄 질은 30년간 뉴저지에 있는 글렌필드 중학교의 사회과 교사였다. 오랜 경력도 인정받을 만하지만, 며칠 전 그가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교실 앞 구석에 놓인 빈 의자 때문이었다.“교실에는 항상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라고 그는 설명했다.그는 어린 시절에 인종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배웠다. 뉴욕에서 살았던 그는 9살 때 아치 쇼라는 이름의 흑인 절친과 함께 친구의 생일파티에 갔다. 초대한 친구의 어머니는 “남는 의자가 없다”는 이유로 아치를 집에서 내보냈다. “아치가 모욕을 당한 것에 화가 났다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교회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6월 16일 저녁 베스티아 힐스에 있는 성공회 세인트 스티븐스 교회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두 명이 죽고 한 명이 부상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의 신원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총기 폭력 아카이브(Gun Violence Archive)에 따르면, 올해 6월 17일까지 최고 269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날마다 평균 1.5건의 비극을 겪고 있다. 우리의 망가진 문화는 공감 피로(compassion fatigue)를 유발한다. 당신은 그런 증상들을 경험하고 있는가?육체
임태집 목사(로고스선교회)“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수기 12:1-3).모세가 구스 여자를 아내로 맞이한 것 때문에 미리암과 아론으로부터 비방을 받았다. 그들이 전혀 자격없이 모세를 비방한 것이 아니었다. 미리암은 여선지자였고, 아론은 대제사장이었다. 심지어 미리암은 모세를 돌본 누나였고, 아론은
6월 12일, 미 연방 상원의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총기 규제와 관련한 입법안 협상을 타결했다. 법안이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통과한다면 약 30년 만에 새 총기 규제 법안이 탄생한다. 존 코닌(공화·텍사스)과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등 양당 상원 의원 20여 명은 ‘레드 플래그(red flag)’법을 시행하는 주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에 합의했다.'레드 플래그'법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총기를 가질 수 없도록 경찰이나 가족 등이 법원에 청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현재
최태선 목사(어지니 교회)마침내 이사 날짜가 정해졌다. 짐을 줄이기 위해 책과 옷을 버리기 시작했다. 이상하게 옷들이 불쌍하다고 느껴진다. 그것이 내 마음의 투사라는 것을 안다. 내 인생이라는 것도 안다. 그래도 버려야 한다. 한때 나를 장식해 주었던 것들, 한때 나의 머리를 채워 주었던 것들을 지금 나는 버려야 한다. 사실 오래도록 기도했다. 다세대주택이라는 곳에 살면서 수시로 남(주인)의 간섭을 받아야 하는 삶이 얼마나 힘든가를 배우고 경험했다. 무슨 일이든 인생에서 힘든 일은 내게 유익하다. 그것은 내게 교훈을 남겨 주기 때문
길버트 리몬스(Gilbert Limones, 장의사 & 엘 샤다이 유발데 교회 담임)는 텍사스 주 유발데(Uvalde)의 작은 교회 목사이며 장례식장에서도 일하고 있다. 5월 24일 아침, 트럭 한 대가 롭 초등학교 뒤와 장례식장 건너편에 걸쳐 있는 콘크리트 수로에 충돌했다. 그와 다른 장의사가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총격범은 그들을 향해 총을 여러 번 발사했으나 맞히지 못했다. 그들은 도망쳤으며,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리몬스 목사는 어린 희생자들의 매장 준비를 돕고, 슬픔에 잠긴 가족들을 위로하고 그
“지구가 태양에 아주 가까이 있다고 상상해 보라. 너무 가까워서 1년이 몇 시간만에 지나간다고 상상해 보라. 너무나 가까워서 중력이 지구의 한쪽 반구는 영원히 타오르는 대낮에, 다른쪽 반구는 끝없는 어둠 속에 가두었다. 너무 가까워서 바다가 끓어오르고, 바위가 녹기 시작하고, 구름은 용암의 비를 내린다.”이것은 나사가 지구에서 50광년 떨어진 행성인 ‘55 칸크리 e’를 설명하는 방법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과학자들에게 이 불타는 듯한 세상을 처음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났
토니 에반스 박사는 복음주의 세계에서 탁월한 성경 주석가 중 한 명이다. 신중하고 사려 깊은 그가 미국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고 말할 때 우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그 이유를 설명할 때 그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에반스 박사는 크리스찬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최근 몇 년 동안 끊이지 않는 갈등에 의해 입증된다는 자신의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역대하 15:3-6을 인용했다.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
이헌주(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교수)에 의하면, 사람들은 성장함에 따라 나이가 들고 이에 맞게 심리적 과업 역시 바뀐다. 이때 유명한 이론 중 하나가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이다. 에릭슨은 6세가 되는 무렵인 아동기엔 성실성이란 과업이 등장하며, 청소년기엔 자아 정체감을 묻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청년기 땐 우정과 사랑에 매달리고, 중년기 땐 생산성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시작하며 노년기엔 통합을 이룬다고 주창했다. 만약 노년기에 통합을 이루지 못하면 절망에 이른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는 심리적이고 사회적인 역할에
아메리 조 가르자는 텍사스 주 유발데에 있는 롭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었다. 그의 할머니 벨린다 이레네 아리올라에 따르면, 총격범이 들어왔을 때 아메리(10살)는 교실에 앉아 있었다. “총격범은 교실에 들어와 아이들에게 ‘너희들은 다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메리는 휴대폰으로 911에 전화를 걸었다. 총격범은 휴대폰을 빼앗아 부수는 대신에 그녀에게 총을 쏘았다”라고 아리올라는 말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그날 아침에 가르자는 우등상을 받았다고 그녀의 할머니는 말했다. “내 손녀는 911에 신고하려다가 총에 맞아 죽었다. 그
내리사랑, 치사랑‘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나 손자를 사랑하는 것은 물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식의 부모사랑은 물이 역류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것이지요. 이 말에 딴지를 걸 수 없음은, 누구를 말하기 전에 필자인 나 자신을 살피는 것으로 넉넉하겠습니다.결혼을 하고 아이를 품고서는 그랬지요, ‘부모님도 내가 이 아이를 사랑하듯 나를 사랑해 주셨겠지’ 새삼 감격하며 효성(孝誠)을 다짐한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다였다 싶어요. 부끄럽습니다.하나님사랑, 사람사랑삼강오륜을 비롯하여
전국적인 영유아용 조제분유 부족은 많은 가정에 진짜 위기가 되었다. 한 관계자는 “분유 찾기가 지금 풀타임 업무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WIC 프로그램(여성, 유아 및 아동을 위한 특별 영양 보충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 가족이 특히 위험에 처해 있다. 많은 사람이 유아용 조제분유,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를 위한 특수 조제분유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에 의존하고 있다. 그중 일부는 제3의 가격 인상 판매자와 사기꾼에게 피해를 보고 있다.5월 18일, 하원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2,800만 달러의 긴급 지출 법안을 통
슬프게도 지난 사흘간 미국 전역에서 5건의 총격 사건이 일어나 11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했다.5월 15일, 캘리포니아 주 라구나 우즈에 있는 제네바 장로교회에서 총기 난사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그 지역 보안관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신자들이 범인을 전기 코드로 묶는 “영웅적인 행동과 용기”를 보여 주었다. 13일 저녁에는 미국 프로 농구팀인 밀워키 벅스가 보스턴 셀틱스에게 패배한 뒤, 밀워키의 홈구장 밖에서 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21명이 부상했다. 14일에는 18세의 백인 남성이 뉴욕 주 버팔로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