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 교회가 함께 기도해야 할 복음 통일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지난 2004년 3 월부터 2024년 4월 4까지 20 년 동안 1,000차에 이르는 기도 모임을 이어왔습니다. 분단의 한반도를 위해 기도하고 통일과 열방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일임을 믿고 눈물과 헌신으로 기도의 사명에 헌신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헌신된 마음이 확산하여 한국 27개 지역, 세계 20개 지역에서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모이고 있습니다.지난 4월 13일, 피 흘림 없는 복음 통일을 소망하는 한국 교회, 한민족 교회 성도들과 함께
이영희 | CMM 회원, 미시간 거주저는 1996년에 기독의료상조회를 가입해서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65세 이상이 되어 메디케어로 인해 회원 탈퇴가 됩니다. 지금까지 기독의료상조회 회원으로서 참 좋았습니다. 우선 든든했어요. 병원에 갈 일이 있어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전에 곁에 계신 인척분의 병원비를 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병원비가 몇십만 불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저 또한 기독의료상조회 가입 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1만 불이 나왔습니다. 바로 기독의료상조회
>>> 지난 호에 이어서정보의 코딩과 디코딩 (Encoding & Decoding)다시 말하지만, 정보는 물질과 무관한 지적인 내용이나 메시지이다. 따라서 정보는 어떤 신호나 기호 또는 암호로 표현될 수 있다. 즉 하나의 정보는 코드화(Encode)할 수 있고 또 해독(Decode)할 수 있다. 한 예로 긴급구호 신호인 SOS 모로스 부호처럼 3개의 점으로 S, 그리고 세 개의 대시(-) 부호로 O, 다시 세 개의 점으로 S를 표현하여 조난을 알리는 것처럼 말이다. 코드화된 정보 메시지는 다시 지적인 언어로 바꿀 수 있다. 물론 정
허봉숙 | CMM 회원, 뉴저지 거주인사드립니다. 저는 뉴저지 갈보리교회에 다니고 있는 허봉숙입니다. 간증문을 쓰려고 하니 부족하지만, 우리 하나님께 감사해서 몇 자 드립니다. 지난해 10월에 한국에 방문해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 검진을 했습니다. 그동안 몸이 건강하고 별 이상이 없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억지로 약속을 잡아서 남편의 뜻에 따라 기본 검진만 한 후 일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병원으로부터 간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고 병원에 다시 와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았어요. 전혀 이
빼앗긴 땅에도 봄은 올까요?지금 밖에는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하는 지역에도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나오는 봄기운으로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길 기도합니다.그런데,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는 저 북한 땅에는 아직도 차가운 겨울의 기운으로 뒤덮여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북러 북·중 관계는 각자 고립을 피하는 통로로 계속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평화를 만들어가는 대화와 노력은 답보 상태입니다.이제 봄소식처럼, 북한 동포들을 위한 사역들이 이루어지게 되길 소망
오늘날, 이 시대를 정보 시대라고 말한다. 매 순간순간 수 없이 많은 정보를 접하며 살아간다. 핸드폰으로 어느 대학 도서나 자료를 손쉽게 열람 할 수 있으며, 각종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무엇이든 검색하고 질문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또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약으로 인해 ChatGPT와 같은 소프트웨어로 얼마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한 내용의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하거나, 리포트를 써 달라고 하거나, 소설을 써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작곡을 해 달라고 요청도 할 수
조미애 | CMM 회원, 뉴저지 거주 저는 뉴저지주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 입니다. 의료 보험이 없었던 저는 오바마케어가 시행되자 2년에 걸쳐서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될 수록 벌금 액수가 늘어나게 되어 처음에는 벌금을 내지 않을 목적으로 CMM기독의료상조회에 골드 플러스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큰 질병이 없었기에 몇 년을 잘 지내왔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의료비 관련되어 기독의료상조회를 통해 두 번의 큰 도움을 받게 되어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첫 번째는, 그동안 건강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는데,
밴드 사역을 위하여서는 몇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브라스 밴드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악보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악기로 음악을 만드는 것은 악보가 필수적이다. 노래는 들어서 배울 수 있지만, 악기는 들어서 음악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우선 현지에 계신 이 선교사님께 연락하여 이러한 것을 설명하고 앞으로 1년 반 후에 그곳에 가니, 그동안 학생들을 선정하여 악보 활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씀드리고 가능하시겠느냐고 문의하였다.선교사님께서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며, 아내가 음악을 좀 아니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면 전혀 음악을
우주는 만물의 집이다. 집이라면 지은이가 반드시 있고, 집을 만든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우주라는 빌딩의 건축 자재와 순서, 그리고 디자인의 증거를 개괄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1:1)구약 성경의 창세기 1장 첫 구절이다. 창조 첫째 날, 하나님이 아무것도 없는 무(ex-nihilo/absolute nothing)로부터 시간과 공간 그리고 물질(earth)을 창조하셨다(창 1:1)고 선포하고 있다. 이어 둘째 구절은 물질은 아직 그 형태가 결정되지 않
미국에 정착하여 20년을 재미있게 즐기며 별 어려움 없이 지나고 있을 때, 주님은 그만 놀고 선교하라는 마음을 주셨다.나는 처음부터 선교에 관심이 없었고, 선교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여겼다. 그때 섬기고 있던 교회의 창립하신 담임 목사님이 사임하고 새로운 목사님이 부임하셨다.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부목사님으로 섬기셨던 최석범 목사님이 새로운 담임 목사로 오셨다.새로 오신 목사님은 선교에 열정을 가지시고 선교를 강조하셨는데, 당시 교회에서는 선교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 1:5).“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first day”(Gn 1:5b).“태양도 없었는데 어떻게 하루가 될 수 있을까요?”창세기 1장을 다룰 때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다. 질문인 즉, 지구는 첫째 날 창조되었고 태양은 넷째 날 창조되었다면 첫째부터 셋째 날까지 “날(하루)”이 언급되어 있는 성경은 모순이 아니냐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 질문을 하며 창조 주간의 하루가 오늘날의 하루가 아닌 알 수 없는 기
2023년 북한은 여전히 답답한 모습이었습니다. 중국과의 교역이 다소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무역이나 협력이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북한 장마당으로 물품이 외부에서 충분히 공급된 것은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진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올해는 이전보다는 농사 작황도 좋고, 물품이 조금씩 증가하는 과정에서 곡물 가격은 약간 하락하는 상황입니다.그러나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 대한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관할하는 양곡 판매소를 통해 곡물 배분을 실시하면서, 장마당 시간과 운영에 대한 통제
처음 겪는 낯선 이민 생활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한다. 아내는 경희대학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왔는데, 당시 미국에서는 자국 면허증을 6개월간 인증해 주고 그 후에는 미국 간호사 면허증(RN)을 받아야 병원에서 일할 수 있었다.병원에 취직하여 일하려니 한국 병원에서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병원 장비가 많아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쩔쩔매고 설명을 해 주어도 잘 알아듣지 못하여 계속 실수를 하게 되어 집에 돌아오면 매일 밤 펑펑 울면서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졸라대었다. 자동차도 없어 대중교통인 버스를
물질의 끝에 대하여 초보적이지만 체계적인 생각을 하기 시작한 사람은 희랍시대 철학자 데모크리토스(Democritus 460-370 BC)이다. 그는 물질 덩어리를 작게 깨뜨리고, 작게 깨진 것을 또 쪼개고, 그것을 또 쪼개는 과정을 계속하게 된다면 언젠가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그 물질의 끝에 이를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는 더 이상 쪼갤 수도 나눌 수 없는 그 궁극적인 알맹이를 아토모스(Atomos)라 하였다. 오늘날은 이것을 원자(Atom)라고 부른다.19세기 이전 과학자들은 모든 물질이 원자라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알
북한 관련 소식은 힘든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북한에 대한 이야기는 부정적인 뉴스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북한 소식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떠나온 분들은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듣거나 나누는 것이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북한 땅에 살고 있는 우리의 동포와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잊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고 뜻이라고 믿습니다.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섭리적 구원의 날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선교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1974년 6월15일 현재 아내인 최경희(이경희)와 결혼을 했다. 그 당시 아내는 경희 대학 간호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국가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희 대학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다.1974년 당시 한국은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빈곤 국가로 불리며 모든 국민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이었다. 당시 나는 5급 국가 공무원으로 가장 인기 없는 직업이었다.양가 어머님의 소개로 만나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는데, 두 가정이 별로 넉넉하지 못하여 앞으로 가정생활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우리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게되었
건축자재 (Building Blocks)화학은 물질과 에너지, 그리고 이들의 상호 작용을 다루는 분야이다. 화학에서 원소(elements)들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을 결정하는 건축 자재(building blocks)이다. 여기서 하나의 원소는 더 이상 간단하게 나눌 수 없는 물질을 말한다. 현재까지 수소, 헬륨, 탄소, 질소 및 산소 등 118개의 원소들이 발견되었고, 이들 중 94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소들이다. 과학자들은 이 원소들과 이들의 조합으로 우주의 모든 물질들을 설명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과학자들 모두 우주
걱정되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중국 정부에 의해 탈북 난민들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북송되었습니다. ‘북한정의연대’를 비롯하여 여러 북한 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지난 10월 9일 저녁 8시쯤 국경 지대에 수감 중이던 탈북민 600 여 명을 강제 북송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이번 북송은 일시에 대대적으로 이뤄졌는데, 북·중 양국이 아시안게임 종료 직후 북송을 진행할 것으로 사전에 합의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단둥, 도문, 훈춘, 장백, 단동, 남평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강제 북송이 이뤄졌고, 일부 지역에선 북
사범학교( 6.25 사변 후 많은 젊은이가 전쟁에 나가 전사하게 되어 종전후에 초등학교 교사가 너무나 부족해 국가에서 급하게 고등학교 모든 과정을 국비로 교사 양성학교인 사범학교를 세웠다.) 졸업반이었던 겨울, 당시 먼저 교회에 출석하던 형님의 권유로 강릉 성결교회에 출석하여 학생들끼리 재미있게 지나고 있던 시절이었다. 하루는 담임목사님께서 일 년에 한 번 강원도 내 성결교회 지방 회의가 열리는데 거기에는 각 교회 기관장(남, 여 전도회, 청년회, 학생회 등)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당시 학생회장인 나에게 함께 가자고 하시었다.겨울 방
태양보다 빛이 먼저! Light first before the sun얼마 전 글에서 필자는 빛과 태양을 전기와 전구에 비유한 바 있었다. 전기가 먼저일까? 아니면 전구가 먼저일까? 언뜻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이 문제는 답이 분명하다. 전구는 전기 에너지를 빛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장치이다. 따라서 당연히 전기가 먼저다. 그러므로 모든 에너지의 근본인 빛이 태양보다 먼저 창조된 것이 매우 타당하다.오늘날 물리학자들은 태양이 빛의 근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 또 빛은 질량이 없는 광자로 구성된 에너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