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아는 대로 쓰라고 했단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배운 대로 역사적인 정답(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 유적지, 브러질의 거대 예수상, 멕시코 치첸이차의 마야 유적지, 로마의 콜로세움, 인도의 타지마할, 요르단 고대 도시 페트라, 2007년 이후 기준)을 적었는데, 한 학생은 다음과 같이 적어냈단다. 하나는 볼
종손집 새해 아침은 쉴새없이 바쁘다. 집안의 종손이신 할아버지와 함께 살던 어린 시절, 새해 아침이면 할아버지께 세배하러 오시는 친척들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럴 때면 현관 가득 벗어놓은 신발들을 신기 편하도록 정리하는 게 내 임무였다. 좁은 현관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신발들을 짝 맞춰 정리해 놓으면, 어른들이 수고했다며 용돈을 챙겨주시는 재미가 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그때부터 새로 거듭 태어난 영으로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성장하면서 성숙도 해야 하리.사람마다 다 달라서빠르게 성장하며 성숙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느린 속도로 가는 사람 있으리.속도와 정도의 차이도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 있으니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해 살면서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라갈수 있도록하나님 아
새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장인 듯 싶었다. 근엄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면접관이 한 젊은이에게 물었다. “자네 스킨 로션은 무엇을 쓰나?” 이 질문에 거침없는 대답이 나왔다. “예, 우르오스를 씁니다.” 면접관은 단박, “합격!”이라고 외쳤다. 이어서 “기본에 충실하고 시간을 아끼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인재야! 뽑아!”라고 덧붙였다. 이 얘기는 어느 남성 화
눈으로 덮으시는 하나님우리들의 말라버린 심령도냉랭한 마음도 허물도 덮으셨고흐르는 성령 아버지의 눈물로우리를 씻으셨으니 감사드립니다.나뭇가지의 묵직하게 자리 잡은젖은 눈꽃이 아버지의 마음인 것을이 아침 깨닫게 하시니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덮으시는 하나님
이 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봉사단원으로 몽골에서 근무하던 1994년, 한 선교사님으로부터 빌려 읽은 책이다. 당시에는 거의 고립된 사회에서 살던 때라, 이 책 역시 고립감을 주어서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읽은 책이다. 이 책은 17세기 일본에서 그리스도인을 탄압한 시기를 배경으로 쓰여졌다. 선교사를 파송한 로마의 예수회 본부에서는 일본의 가혹한
보좌에 앉으시지 않으시고 / 내 마음에 거하시기를 더 좋아하시는 / 나의 왕 하나님이여! / 내가 여호와를 기뻐하오리니 / 시로 여호와 주 하나님을 즐거이 부르리이다 // 며칠 후면 / 이 땅의 광포가 도망할 것이며 / 악이 소리를 지르며 달아나 / 여호와의 이름이 지면에 물결이 될 것이요 / 악이 여호와의 영광을 경외하게 될 것이라. // 시로 그 앞에
노아의 홍수 이래 가장 오랫동안 온 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계속 내리는 비로 인하여 대지는 물론이고 마음까지도 흠뻑 젖어서 주체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지쳐 있는데, 설상가상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주체하기가 힘들다. 이 지역은 비가 많이 내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렇게 주야장창 오지는 않았다.오늘은 커다랗게 지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믿음으로 구원받은하나님의 자녀들은 구원받음으로 끝난 것이 아니리라.주 그리스도 푯대를 향해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하리.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순탄하고 평탄하지만은 아니리.앞의 길이 너무 비좁고 가팔라서 두려움, 절망, 공포로뒤돌아서 지나왔었던 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허지만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리
우리가 잘 아는 이솝 우화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처럼 그릇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주는 이야기가 있을까? 손님을 초대하고, 정성을 다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도 맞지 않는 그릇에 대접하면, 초대한 손님의 기분을 상하게 하며, 서로 오해와 상처를 만들게 된다,우리는 저마다 말을 담는 그릇을 하나씩 지니고 있으며, 그 말 그릇의 상태에 따라 말의 수준과 관계의 깊이
생명수 솟는 깊은 샘 곁에깊숙이 뿌리 내린그 나무는거센 폭풍 앞에서 크게 요동치 않았다.뿌리 깊은 그 나무는한여름 오랜 가뭄에쉬지 않고 길어 올리는생명수에 목마름을 축이며푸르름을 지키고눈보라 불어치는 긴 겨울 밤엔훈풍에 새싹 움돋고푸른 들 푸른 숲 어울려 춤추는찬란한 환희의 봄을 꿈 꾼다보슬보슬언 땅 적시는반가운 봄비 소리에눈을 들어하늘 위 높은 곳을우러러
그리스도인의 신앙이란더 이상 세상의 가치관과 인생관이 아닌절대적인 가치관과 인생관을 갖는 것이요한 가지 목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늘 새롭게 출발하며 성장해 가는 것이요외부 환경으로부터 오는 삶이 변덕스럽고피곤하게 하며 지치게 할 때가 많을지라도멈추어질 때가있고 느리게 갈 때가 있어도낙심하지 아니하며 끝까지 푯대를 향해서믿음과 소망을 갖고 사랑으로 나아가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예상치 못한 동장군이 나타났다. 이 지역은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신년 초까지에 가장 추운 겨울이 엄습하곤 했는데, 그해에는 한 달 가량 빨리 추위가 밀려왔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돌발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 우리의 앞날을 알 수 없듯이 말이다.아내는 15년 전부터 1~2년에 한 차례 타국에 가서 5
예영이란 한국 이름을 가진 세라는 고등학교때 치어리더 단장을 했을 만큼 발랄하고 예쁜 스물 일곱의 청춘이다. 할머니가 한국분으로 half Korean이다. 언제나 예쁘기만한 세라는 가끔씩 단정치 않은 모습으로 짜증을 내곤 했다. 어느날 세라는 무릎을 감싸쥐고 들어오면서 밴드부터 찾았다. 밴드를 건네 주며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오는 중에 돌뿌리에 걸려 넘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열등감은 사라지고 자존감이 회복되리라더 이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결핍감 느끼거나 우월감을 갖지 않으리라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며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리라모든 사물의 존재에 감사하며비판하거나 판단하며 허물을 찾지 않으리라마음 깊이 기쁨과 감사의 새싹이 자라나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길 찾게 되리라
모든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인에게 잘 보이기를 원한다. 이 점을 충분히 감안하더라도 때로는 그 정도가 지나쳐 가식이나 허식도 불사하고, 스스로의 처지나 위치보다 훨씬 더 잘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허영심이라 부를 수 있겠다. 나 자신도 이 점에서는 자유롭지 못하다. 짧지 않은 인생길을 되돌아보며, 요즈음의 맑고 청명한 날씨처럼
“약을 만들고 벌 주시는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합니까?” “신앙인으로서 세상의 생각과 싸우기가 힘듭니다.” “흔들리는 신앙, 어떻게 신앙을 회복할까?” “하나님이 필요 없습니다. 인공지능이 있잖아요.” “지구의 비밀은 빅뱅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낮은 인격 때문에 상처 주는 교회 지겹습니다.” “교회가 거룩과 성결을 잃었습
한 땀 한 땀 보태어 가는 뜨개질인가. 굵은 마디 손가락 사이꼬무락대는 바늘귀파랗고 검은 실가닥 끌어다가 엮는다. 금그릇 위에 올라갈 사연비탈진 곳 나무 한 그루무성한 잎 가지에 걸고만들었던 도타운 은혜의 그늘마음 깊이 묻었다. 삭정이 흔들리는 북풍 속, 등 굽은 나무햇빛은 순한 바람 데리고나무를 끌어안는다 깊이.
'한국일보에 몇 번 소개된 바 있는 Y 형제는 23세 때(1991년 8월 23일) 자동차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 29년을 요양원에서 살다가, 그렇게도 가고 싶어 했던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2주를 보내고 지난 9월 6일 하늘나라로 갔다.그는 실로 위대한 믿음의 사람, 사랑과 배려와 겸손과 인내로 채워진 승리의 삶을 살았다. 비록 육신의 감옥에 갇혀
사람의 사랑은 불완전하고 부족하나하나님의 사랑은 완전하고 무한하네.사람의 사랑은 유한한 사랑이지만하나님의 사랑은 영원무궁한 사랑.사람의 사랑은 변하는 사랑이지만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는 사랑.하나님이 없는 사람의 사랑은 자신을 위한 사랑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이 아닌 사람을 위한 사랑.인생의 여정에서 겪는 여러 다양한 형태들의모든 어려움과 고통, 고난, 환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