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경찰이 중남미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텍사스주법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중남미 입국자를 주 차원에서 직권으로 체포·구금할 수 있게 한 텍사스주 이민법의 시행 여부가 연방 대법원에서 판가름 나게 됐다.연방 대법관 새뮤얼 알리토는 지난 3월 4일, 텍사스주 이민법 SB4의 시행을 막아달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접수한 뒤 이 법의 효력을 오는 3월 13일까지 일시 보류하는 명령을 내렸다.또 바이든 정부의 요청에 대해 텍사스주가 3월 11일까지 답변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텍사스주가 지난 2023년 12월 제
위암은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위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암이기도 하다. 위액이 나오는 곳(샘)에서 발생하는 위선암이 위암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위암은 위선암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위암은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맵고 짠 음식, 가공식품 등의 식이 요인도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나쁜 헬리코박터균을 보유한 사람이 생활 습관이 좋지 않고(음주·흡연 등) 유전적 요인까지 있다면 위암에 걸릴 수 있다.상복부 불쾌감 및 통증, 소화불량, 식욕
간에서는 하루 약 500~600ml의 담즙을 생산한다. 담즙은 담관을 거쳐 십이지장으로 분비되거나, 담낭(쓸개)으로 이동해 농축됐다가 식사 후 지방의 소화 및 장에서의 흡수를 위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한다.담즙은 담즙산, 인지질, 콜레스테롤로 구성돼 있는데 담즙에서 콜레스테롤이 담즙산과 인지질에 비해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콜레스테롤 과포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후 미세결석 과정을 거쳐 ‘콜레스테롤 담석’이 발생하게 된다.콜레스테롤의 담관계 분비 증가와 관련된 비만이거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할 때 콜레스테롤 담석의
시카고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가 지난 2월 25일(주일)부터 27일(화)까지 3일간 2024 통일선교집회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선교 집회는 “복음통일의 새날을 만드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통일소망선교회 국내 선교국장 유진실 선교사와 남북사랑네트워크 본부장 유홍열 장로를 초청해 첫날 25일(주)은 ‘북한 동포 구원 역사를 행하시는 하나님’, 둘째 날 26일(월)은 ‘복음 통일의 일꾼을 키우시는 하나님’ , 셋째 날 27일(화)은 ‘북한선교, 사역과 참여 Q&A’ 라는 제목으로 약속의 교회와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다.참석자들
근로 소득 세액 공제 (Earned Income Tax Credit, ETIC/EIC)는 저소득층을 위한 세액 공제이다. 2023년의 최대 수령액은 $7,430에 이른다. 2022년도 EITC 평균 수령액은 $2,541이었는데, 받을 자격이 되는 납세자 2천 3백여만 명이 받지 못했다. 다섯 명 중 한 사람이 받지 못한 것이다. 이들의 75%가 소득이 표준 소득 공제금액보다 낮다고 세금 보고를 하지 않아서, 나머지 25%는 세금 보고시에 신청을 하지 않아서 못 받았다.세무 전문가에게 맡겼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최근 어느 유명 유튜
임다니엘 목사(크리스찬저널 편집부장)나의 시편이라 할 수 있는 기도나 찬양의 시를 짓는다면, 어떤 제목으로 어떤 내용을 적을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시편은 인생의 사계절이 담겨 있다고 하여, 삶의 고통에 따른 도움의 간구와 구원하고 승리케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찬양의 내용이 함께 담겨 있다. 그래서 저명한 신학자 톰 라이트(N. T. Wright)는 시편을 공부하기보다 시편을 살라고 조언한다. 시편을 날마다 묵상하고 기도하고 노래하여, 시편의 고백으로 삶을 형성해 나가, 시편을 살라고 조언한다.또한 이병용 구약학 박사는 그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감정에도 계절이 존재한다. 기분이 좋을 때도 있지만 슬프고 우울할 때도 있다. 슬픔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정상적인 심리 반응이다. 이는 정신 질환과는 다르다.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피곤하고 짜증이 나며 슬픈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슬픔과 우울 장애의 차이는 무엇일까?일반적인 슬픔은 보통 그 상황이 끝나거나 바뀌거나 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회복할 수 있지만, 우울 장애는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날 수 있고 오랜 시간 이상 지속되는 기분
매주 화요일은 나에게 가장 긴 하루다. 오늘도 긴 심호흡을 하며 전쟁에 참전하는 심정으로 하루를 맞이한다. 아침 7시에 집을 나서서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수업을 한 후,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 사이에 발생한 호출이다.환자 방문을 위해 1층 CCU(Clinical Care Unit)로 가는데 호출기(Pager)가 울렸다. 코드 블루(Code Blue)다. 입원 환자의 건강에 변화가 생겨 응급 상황이라는 뜻이다. 병실에선 환자에게 CPR(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심폐 소생술)이 행
지난 2022년부터 크리스찬저널의 지면을 통해 미국에 사는 한인 1세들을 위한 영어 공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또 최근 몇 달간은 한국어와 영어에 내포된 문화의 차이와 그 차이로 인한 영어 표현의 방법 등을 공부했습니다. 이 모든 글을 “노출”과 “반복”이라는 큰 그림으로 정리하는 글을 지난달 아티클에서 나누었던 것을 기억하실 거로 생각합니다.미주 한인들이 한국에서 비교적 높은 학력과 오랜 영어 공부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오면 처음부터 거의 언어 장애인처럼 입을 닫고 살 수 밖에 없는 아이러니를 저도 경험하였고, 독자분
GICS 좋은나무기독학교(Good Tree International Christian School)가 미국에서 개최한 청소년 Vision Camp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년 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이어진 이번 캠프에는 GICS 좋은나무기독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성품 영성 교육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크리스천으로의 비전을 세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GICS 좋은나무기독학교는 이영숙 박사가 2012년에 12가지 좋은 성품을 특성화하여 설립한 성품 기독학교다. 한국과 미
2024 시카고 선교 세미나가 오는 3월 17일(주일) 오후 4시 일리노이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다솜교회에서 열린다.시카고 한인선교협의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곳곳에서 가난과 전쟁, 재해 등의 심각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자기 집과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되는 일들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카고 지역 교회들과 함께 세계 선교를 촉진하기 위하여 마련된 세미나이다.시카고 한인선교협의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보내주신 선교지 사람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 분들의 발표와 함께 하나님께서 원하
지난 2023년 6월 5일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다. 재외동포 수가 750만 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동포 사회의 높아진 기대, 세대 교체 등 정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기 위한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면서 한인 동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한국 정부는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단체 교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및 차세대들의 교육, 문화 홍보 사업 등의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며, 재외동포 대상 지원 정책 기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 협업을 통한 영사·법무·병무 등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지난 2월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 여주봉 목사)가 지난 2월 15일과 16일, 제2회 두드림투게더 축제를 한국 용인 소재 포도나무교회에서 「더 미션: 헌신」이란 주제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이 단체가 진행하는 '2+2 인턴선교사' 제도를 알리고, 선교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청년선교의 이번 주제는 ‘헌신(Devotion)’이다.강사로 나선 여주봉 목사는 "이 시대의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알 것인지,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알아가며 주님의 임재가 일어나고 주님이 주도권을 잡는 것, 앞장서서
45년 이상 예수님을 노래해 왔지만, 찬양하기를 멈추지 않고 미주 투어를 앞둔 찬양 사역자 최명자 사모님을 만나보았습니다.1세대 여성 찬양 사역자로서 찬양 사역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사람들 앞에 나설 때 사단의 공격이 굉장히 집요하고 맹렬하다고 느낄 만큼 강할 때가 있다”라며, “그런 시험을 당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이 상황보다 이런 시험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중의 약국이나 월마트, 식료품 마켓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릎 보호대, 허리 보호대이다. 진료를 하면서 많은 환자들이 무릎이나 허리가 아플 때 이것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어떤 경우에는 언제 어떤 것을 써야 하는지를 잘 몰라서 못 쓰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제대로 사용을 못 하고 오히려 증세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우선 일반적으로 환자들이 무릎이나 허리가 아플 때 보호대를 사용하는 생각 자체를 못 하는 것을 자주 본다. 일반 환자들이 어디가 아프면 항상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의사를 만나서 치료를 받거
크리스찬저널 독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저는 워싱턴 DC와 가까운 북버지니아에서 워싱턴사귐의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김영봉 목사입니다. 반갑습니다.지난 사역들을 돌아봤을 때,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어떻게 인도하셨고 목회하시면서 하나님의 열매가 어떻게 맺게 되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제 마음에 있는 확신 중의 하나가 교회 목회로 부름을 받았다고 늘 믿고 있었어요. 그런데 나 자신을 훈련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까 신학교 교수로 부름을 받게 됐지요. 그런데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자주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
오늘날, 이 시대를 정보 시대라고 말한다. 매 순간순간 수 없이 많은 정보를 접하며 살아간다. 핸드폰으로 어느 대학 도서나 자료를 손쉽게 열람 할 수 있으며, 각종 인터넷 검색-엔진을 통해 무엇이든 검색하고 질문도 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또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약으로 인해 ChatGPT와 같은 소프트웨어로 얼마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고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특정한 내용의 편지를 써 달라고 부탁하거나, 리포트를 써 달라고 하거나, 소설을 써 달라고 할 수도 있고, 작곡을 해 달라고 요청도 할 수
“We’ll convert your children”이란 노래를 아시나요? 어느 날 유튜브에서 우연히 남성 듀엣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멜로디가 무척 감미로운 음악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으니 가사가 너무나 섬뜩한 내용이었습니다.“우리는 너희 자녀들을 바꿔놓을 거야. 조금씩, 조용하고 은밀하게! 아마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너희들은 알지 못할 거야.너희(부모)들이 그들(자녀)을 디스코장에 가지 않게 할 수 있고샌프란시스코(동성애의 본고장)에 대해 경고를 할 수도 있겠지.그들에게 주름이 잘 잡힌 바지를 입게 할 수도 있어.
조미애 | CMM 회원, 뉴저지 거주 저는 뉴저지주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 입니다. 의료 보험이 없었던 저는 오바마케어가 시행되자 2년에 걸쳐서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될 수록 벌금 액수가 늘어나게 되어 처음에는 벌금을 내지 않을 목적으로 CMM기독의료상조회에 골드 플러스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큰 질병이 없었기에 몇 년을 잘 지내왔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의료비 관련되어 기독의료상조회를 통해 두 번의 큰 도움을 받게 되어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첫 번째는, 그동안 건강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