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석 목사(NIM 대표)북한 동포들은 허리띠를 어디까지 졸라매야 하나?북한의 상황은 언제 어떻게 변화될까요? 봉쇄된 북한 국경, 유엔의 대북제재가 여전한 가운데 내부 기강 확립과 사상 통제 강화를 강도 높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간부들에 대한 통제를 당군정 모든 분야에서 행하면서, 최근 북한군 총정치국 모임에서 비리 및 태만 등의 죄목으로 20여 명의 간부들을 처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가운데 북한 주민들의 고통은 너무나 심각하고,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버티고 있습니다.그러나 참지 못한 일부 주민
김 순철 목사(시카고 기독교방송 명예 국장)주여! 이게 무슨 일입니까? 나이 칠십 넘는 평생에 소변을 보면서 빨간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은 생전 처음 겪는 일이었다. 주여! 기도가 먼저 나오면서도 그 불안함과 초조감, 당혹스러움은 감출 수가 없었다.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몸에서 피가 나오는 것은 몸 상태가 안 좋을 때나 몸에 암 같은 특별한 증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이상 징후로 알고 있었기에 더욱 가슴이 떨렸다.‘괜찮아지겠지. 가라앉을 거야’ 자신을 달래며 주치의에게 연락했다. 의사는 소변 상황을 좀 더 지켜보며 더 심해지든지 계속
몽골의 양들과 함께 사는 양재철세상 사람들은 성공이냐 실패냐? 크냐 작으냐? 높으냐 낮으냐? 금상이냐 동상이냐?에 관심을 갖는다. 그러나 성경은 아버지의 뜻이냐 내 뜻이냐?를 묻는다. 야고보는 3년이나 예수님의 수제자로 훈련을 받고도 선교 한 번 제대로 못하고 죽었으니, 실패한 삶 아닐까 하는 세상의 성공 논리에 오래 사로잡혀 있었다. 베드로는 감옥에 있었을 때, 천사가 와서 기적적으로 탈출시켜 주었으니, 베드로의 믿음은 크고 야고보의 믿음은 작다고 세상의 성공 논리대로 생각했다.한편‘왜 하나님은 성령 충만한 스데반과 수제자 중 한
Henry Shin(자비량 단기 의료선교사, CMM기독의료상조회 이사)나는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질그릇 같은 인생,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내가 믿는 주님 의지하고 팔순까지 살아온 인생이기에 말이다. 나는 예수님을 믿는 독실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믿음의 유산을 귀하게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 믿음의 유산을 자녀들에게 넘겨줄 수 있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초등학교 1학년 때 왜 성적 등수에는 숫자가 적은 것이 좋고 시험 점수는 숫자가 많은 것이 좋은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주일학교 어린 시절 어
Emily Shin(CMM Needs Processing Department)대대로 불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 집안에 중요하거나 기도가 필요한 일이 있으면 항상 어머니를 따라 절에 가서 멋모르고 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날 작은아버지께서 사업을 하며 아주 호화롭게(방탕하게) 살던 중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으나 하나님 앞에 엎드려 그에게 모든 것을 맡겨야만 하는 상황까지 이르니 나이 들어 신학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은아버지는 우리 식구들에게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고,
장경아(CMM 회원, 캘리포니아)작년 5월에 저녁 식사 후 의자에 다리를 올리고 앉아 책을 읽다가 밤에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 순간 왼쪽 손목과 엄지손가락이 힘없이 툭 떨어지면서 무감각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었던 것이 원인인 것 같아서 일시적인 증상이겠거니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팔목과 손의 감각뿐만이 아니라 얼굴 왼쪽 뺨의 감각도 무뎌지고 왼쪽 눈의 시야도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집 근처 클리닉이 문 열기를 기다려서 전화로 문의해 보니 응급실에 가는 것이
임현석 목사(North Korea Inland Mission)북한이 지난 6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 현황과 방향을 담은 자발적 국가보고서(VNR)를 최초로 제출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이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17개 목표로서, 빈곤 종식, 기아 종식,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보장, 불평등 완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신형 코로나로 인한 국경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아직까지 국제사회가 원하는 변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있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라는 것을 알고 있다. 성령님은 불 병거와 불 말로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임을 믿고 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우리 입에서는 한숨과 탄식이 나올 때가 많다. 마음만 어두운 것이 아니고 짜증스러운 말투로 주변을 불편하게 할 때가 많다. 다윗은 골리앗을 죽여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왜 나의 골리앗은 없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일어설까? 하나님은 언제쯤 나의 골리앗을 없애 주실까? 왜 이런 기도에는 응답이 없을까?사무엘상 17장을 읽어 본다. 사울 왕 때 골리앗 장군을 앞세워 블레셋이 전쟁을
박상희 회원(가명, 버지니아 주)할렐루야! 오늘도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릴 때부터 몸이 허약해 부모님의 근심거리였던 나는 차츰 성장하면서 건강하게 되는 듯하였습니다.그러나 결혼과 출산을 하면서 임신 중독증에 걸려 건강상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출산 후 조금씩 건강이 좋아지지 않으면서 30대 초부터 당뇨, 고혈압, 콜레스테롤이란 만성 질환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식단 조절에 실패하면서 당뇨가 잡히지 않았고 갈수록 많은 스트레스가 쌓였습니다. 항상 몸이 무겁고 움
Henry Shin(자비량 단기 의료선교사, CMM기독의료상조회 이사)삶의 위험한 고비를 지나나이 70 중반을 넘으니 종종 ‘다들 어디 갔어? 왜 나만 아직 여기 있지?’라고 생각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곤 한다. 해가 지나면서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씩 이런저런 이유로 세상을 떠나더니 이젠 거의 다 떠나고 없다. 학창 시절부터 오랜 세월 동안 전우애 같은 느낌을 가지게 했던 친구들 아니었던가?돌아보니 나 역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질병으로, 사고로 죽을 뻔한 경우가 족히 다섯 번은 있었던 것 같다. 지나간 그 언젠가는 “떡 본 김에
북한의 최근 재난과 통제북한은 올해 지난 50년 이후 최악의 가뭄과 폭염을 겪었습니다. 또 8월의 홍수로 인해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북한의 식량 사정은 더 악화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D)와 식량계획(WFP)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북한의 연간 곡물 부족량이 86만 톤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런데도 북한 당국은 백신과 의료와 식량 자원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의 식량 및 물자 부족이 더욱 심각하지만, 북한은 정권 유지에 대한 불안감으로 국경을 폐쇄하
신 마가 선교사(볼리비아)교회에는 형식적 구조가 있고 본질적 구조가 있다. 문제는 형식적 구조를 본질적 구조로 생각하고 본질적 구조를 형식적 구조로 생각하는 것이다. 여기서 발생되는 문제는 상상 외로 심각하다.교회의 형식적 구조는 물론 가시적 구조요, 본질적 구조는 비가시적 구조이다. 일반적으로 목회자 혹은 영적 지도자와 교회의 구성원들을 교회의 구조라고 여긴다. 만일 이런 구조에 의해 교회가 움직인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여기에 많은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아니, 그럼, 이런 구조로 교회가 운영되지, 무슨 다른 구조로 교회가 운
예수님은 사역 초기에 주변에 모여드는 사람들 중에서, 또는 어떤 사람을 직장으로 찾아가서 제자로 부르셨다. 열두 명을 확정하시기 전날 밤에 철야 기도를 하신 것을 보면(눅 6:12) 신중하게 결정하신 것 같다. 이 부분이 늘 의아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데 기도하실 게 있었을까? 선교지에 와서 내가 했던 기도 내용들을 떠올리다가 ‘아,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니, 기도할 게 참 많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Grace Gwak 집사(CMM기독의료상조회 Accounting Department)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일 예배만을 온라인으로 드리면서, 나의 신앙은 교회가 책임져 주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나누고, 서로를 주님 안에서 중보하며 기도할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때 평소 알고 지내는 한 집사님으로부터 Covid-19로 인한 Zoom 기도회를 매일 저녁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이미 나의 마음속에 말씀과 기도회를 갈급해 하는 마음을 주셨기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경재, 김정희 CMM기독의료상조회 회원( 위스콘신 주)저희 가정은 모든 순간순간 여호와 이레를 되새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가족에게 2019년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두려운 한 해였습니다. 한동안 계속해서 몸이 좋지 않았던 남편은 의사를 만났고 놀랍게도 결과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저희는 오랜 생각 끝에 한국으로 들어가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종양 크기가 커서 비행기를 오랜 시간 타는 것도 위험했는데 하나님께서 한국까지 긴 비행 시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보호하셨습니다. 수년
신자의 삶은 시작도 은혜, 과정도 은혜, 결말도 은혜이다. 은혜 안에서, 은혜를 통해서, 은혜로 결말지어지는 것이다.은혜 따로, 행위 따로가 아니라 100% 은혜이다. 은혜 안에서 나오는 행위, 은혜를 통해서 나오는 행위, 은혜로 결말지어지는 행위이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은혜적 행위인 것이다.은혜와 믿음은 동의어이다. 자기 노력과 자기 행위에 반하는 의미의
예수 믿는 것을 실패하는 이유 - 예수님께 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8-30).
지난 7월 12일, 전 세계 식량 안보 상황을 평가한 연례보고서 「2021 세계 식량안보와 영양 상태 보고서」(The State of Food Security and Nutrition in the World 2021)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구원의 여정은 영적 낯설음을 향한 여정이다. 낯익은 땅의 삶을 놓고 이제 하늘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본토, 친척 , 아비 집을 떠난 아브라함의 여정은 영적으로 보면 하늘 가나안을 향한 여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히브리서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
삶에는 지우개가 없다고 한다. 인생에는 리허설이 없다고도 한다.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진지하고 성실하게 살아야 할 것 같다.많은 이들이 진지하고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한다.그런데 진지함과 성실함의 기준이 문제이다.홍수 때에 식수가 없다고 하는 말처럼물만 많다고 해갈되는 것이 아니듯이진지함과 성실함이 아무리 충만해도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진지함과 성실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