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 CMM 회원, 미시간 거주저는 1996년에 기독의료상조회를 가입해서 이번 달을 마지막으로 65세 이상이 되어 메디케어로 인해 회원 탈퇴가 됩니다. 지금까지 기독의료상조회 회원으로서 참 좋았습니다. 우선 든든했어요. 병원에 갈 일이 있어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전에 곁에 계신 인척분의 병원비를 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병원비가 몇십만 불이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저 또한 기독의료상조회 가입 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었지만, 1만 불이 나왔습니다. 바로 기독의료상조회
허봉숙 | CMM 회원, 뉴저지 거주인사드립니다. 저는 뉴저지 갈보리교회에 다니고 있는 허봉숙입니다. 간증문을 쓰려고 하니 부족하지만, 우리 하나님께 감사해서 몇 자 드립니다. 지난해 10월에 한국에 방문해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건강 검진을 했습니다. 그동안 몸이 건강하고 별 이상이 없어서 안 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억지로 약속을 잡아서 남편의 뜻에 따라 기본 검진만 한 후 일본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병원으로부터 간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왔다고 병원에 다시 와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는 않았어요. 전혀 이
조미애 | CMM 회원, 뉴저지 거주 저는 뉴저지주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 입니다. 의료 보험이 없었던 저는 오바마케어가 시행되자 2년에 걸쳐서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될 수록 벌금 액수가 늘어나게 되어 처음에는 벌금을 내지 않을 목적으로 CMM기독의료상조회에 골드 플러스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큰 질병이 없었기에 몇 년을 잘 지내왔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의료비 관련되어 기독의료상조회를 통해 두 번의 큰 도움을 받게 되어 간증을 나누고자 합니다.첫 번째는, 그동안 건강 검진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는데,
밴드 사역을 위하여서는 몇 가지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브라스 밴드를 처음 배우는 학생들은 악보를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악기로 음악을 만드는 것은 악보가 필수적이다. 노래는 들어서 배울 수 있지만, 악기는 들어서 음악을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우선 현지에 계신 이 선교사님께 연락하여 이러한 것을 설명하고 앞으로 1년 반 후에 그곳에 가니, 그동안 학생들을 선정하여 악보 활용법을 가르쳐 달라고 말씀드리고 가능하시겠느냐고 문의하였다.선교사님께서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며, 아내가 음악을 좀 아니까 될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면 전혀 음악을
미국에 정착하여 20년을 재미있게 즐기며 별 어려움 없이 지나고 있을 때, 주님은 그만 놀고 선교하라는 마음을 주셨다.나는 처음부터 선교에 관심이 없었고, 선교는 아주 특별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여겼다. 그때 섬기고 있던 교회의 창립하신 담임 목사님이 사임하고 새로운 목사님이 부임하셨다.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부목사님으로 섬기셨던 최석범 목사님이 새로운 담임 목사로 오셨다.새로 오신 목사님은 선교에 열정을 가지시고 선교를 강조하셨는데, 당시 교회에서는 선교
처음 겪는 낯선 이민 생활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한다. 아내는 경희대학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왔는데, 당시 미국에서는 자국 면허증을 6개월간 인증해 주고 그 후에는 미국 간호사 면허증(RN)을 받아야 병원에서 일할 수 있었다.병원에 취직하여 일하려니 한국 병원에서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병원 장비가 많아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서 쩔쩔매고 설명을 해 주어도 잘 알아듣지 못하여 계속 실수를 하게 되어 집에 돌아오면 매일 밤 펑펑 울면서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졸라대었다. 자동차도 없어 대중교통인 버스를
1974년 6월15일 현재 아내인 최경희(이경희)와 결혼을 했다. 그 당시 아내는 경희 대학 간호대학에서 공부를 마치고 국가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희 대학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었다.1974년 당시 한국은 경제적으로 세계에서 빈곤 국가로 불리며 모든 국민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형편이었다. 당시 나는 5급 국가 공무원으로 가장 인기 없는 직업이었다.양가 어머님의 소개로 만나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는데, 두 가정이 별로 넉넉하지 못하여 앞으로 가정생활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우리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게되었
사범학교( 6.25 사변 후 많은 젊은이가 전쟁에 나가 전사하게 되어 종전후에 초등학교 교사가 너무나 부족해 국가에서 급하게 고등학교 모든 과정을 국비로 교사 양성학교인 사범학교를 세웠다.) 졸업반이었던 겨울, 당시 먼저 교회에 출석하던 형님의 권유로 강릉 성결교회에 출석하여 학생들끼리 재미있게 지나고 있던 시절이었다. 하루는 담임목사님께서 일 년에 한 번 강원도 내 성결교회 지방 회의가 열리는데 거기에는 각 교회 기관장(남, 여 전도회, 청년회, 학생회 등)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당시 학생회장인 나에게 함께 가자고 하시었다.겨울 방
강원도 강릉에서 1944년 5월1일 3 남중 둘째로 태어났다. 당시 부친께서는 강릉 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시골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였었다. 그냥 평범한 가정으로 지났는데, 1950년 3월 부친께서 인천 모 고등학교로 전근 발령을 받고 인천으로 혼자 먼저 가셔서 자리를 잡고 여름 방학에 가족들을 모두 인천으로 이사할 계획이었다고 어머님께서 말해주셨다.그러나 그해 1950년 6월 25일 사변이 터져서 북한 인민군이 서울을 점령하고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었다. 그 후로 부친의 소식을 모르고 어머님께서는 27세에
서은강 팀장 | 샌디에이고 나무교회 중고등부2023년 5월 19일, 샌디에이고 나무교회 중고등부 수련회를 라모나 로고스하우스 기도원에서 2박 3일로 가졌습니다. 로고스하우스는 우리가 사는 곳에서 40분쯤 떨어진 곳이라서 운전하는데 큰 부담이 없었고, 멋진 경치와 한적하면서도 꼬불거리는 길이 바쁜 우리 일상을 접고 도심을 빠져나가 하나님과 친밀하게 만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시켜주는 것 같았습니다.이번 수련회는 마태복음 11:15의 말씀의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주제로 Joshua Choi 전도사님께서 준비했습니다. 금요
중앙아메리카(중미)의 과테말라(Guatemala) 아침은 활기차다. 아침 5시부터 각종 새소리의 합창으로 새벽을 깨운다. 또한 새들뿐 아니라 각종 닭들이 새벽을 알려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등교와 출근을 서두른다.새들은 합창을 하는데 닭들은 늘 독창(solo)을 한다. 한국 사람들은 새가 운다, 닭이 운다, 개가 짖는다 라고 표현하지만, 아메리카 문화는 새, 닭 모두 노래한다고 표현한다. 그 표현이 좋은 것 같다.닭의 노래가 끝나면 다른 닭이 이어 노래를 한다. 각종 닭의 노랫소리도 다양하다. 높은 소프라노와 알토, 또 알 수 없는 음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물 한 그릇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지난 4월 11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캄보디아는 오래전부터 큰 항아리를 이용해서 빗물을 받아서 식수로 사용하였었는데 요즘은 많은 곳에 파이프로 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현지에서 한 학교를 방문했는데 학교에는 물이 없었습니다. 수압이 너무 낮아서 낮에는 물이 안 나오고, 밤에만 물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낮에도 학교에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밤 동안에 물을 받을 수 있는 큰물 통을 설치하고 펌프
이명선 | CMM기독의료상조회 회원, 캘리포니아 거주 저는 한평생 아무 약도 필요치 않게 건강하게 지내다가, 지난 2022년 6월 10일, 뇌혈관 파열(ruptured aneurysm)로 수술을 받았고, 6개월 후에 재수술이 필요해서 또 다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쪽에 있었던 비파열성 뇌혈관(unruptured aneurysm)으로 지난 2023년 3월 21일에 마지막으로 수술하여, 총 세 번의 뇌혈관 수술을 받았습니다.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으로 후유증 없이, 그리고 한 군데도 마비된 곳 없이 모든 수술과 회복이 잘
강애라 사모 | CMM기독의료상조회 Needs Processing Department로고스하우스 라모나 쉼터로 향하기 전날 밤부터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언제나 떠나기 전에 가장 설렌다. 라모나 직원 연수를 회상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사람 기억만 난다. 목사님 두 분과 인적자원개발(HR)부장님, 그리고 어카운팅 부서의 그레이스 곽 집사님과 함께 떠나는 연수이다. 본사 사무실에서 항상 뵙는 얼굴들이지만, 자신들의 업무를 보다 보면 잠깐 눈인사하는 정도이지 서로를 알 수 있는 시간은 전혀 없었던 터라, 또 어떤 만남
윤성례 CMM기독의료상조회 회원, 시애틀 거주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기독의료상조회를 통해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미국에 온 지 23년, 일반 보험은 너무 비싸서 가입하지 못하고, 기독의료상조회에 가입한 지는 20여 년이 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가장 적은 회비인 브론즈를 들었다가 몇 년 전부터는 골드 플러스에 가입하였습니다.기독의료상조회가 보험은 아니지만, 우리가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10여 년 전 맹장이 터진 줄도 모르고 아파도 참고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상해
하나님의 새부대(God’s New Wineskin)교회 청년부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2일까지 라모나 고로스하우스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청년부는 세상의 관점에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돌아선다는 의미로 ‘180도’란 이름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우리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자 하는 열린 마음으로 수련회를 준비하고 참여했습니다. 라모나 쉼터는 우리의 세속적 삶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의 임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평화로운 환경은 우리의 마음과 몸을 정결하게 할 수 있도록 신선한 공기를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고요한 연못
안녕하세요. 미국 동부에 사는 제인 김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도 있어 지난해 연말 병원에 가서 정밀 검진을 하여 갑상선암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고, 통증 또한 전혀 없었기 때문에 건강 검진이 아니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검사 후 갑상선암이라는 판정받고 너무 충격이 컸습니다. 앞이 캄캄했습니다. ‘남편과 우리 아이는 어떡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눈물이 펑펑 쏟아져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내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주위 사람들은 나를 어떻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또한 기독의료상조회의 도움이 너무나도 컸기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간증 글을 적어 보냅니다.2016년 12월 말경에 자궁 근종 수술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정기 검진을 계속 해 왔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2022년 여름부터 가끔 허리가 끊어질 듯 아프고, 아랫배가 쿡쿡 쑤시며, 아랫배에 돌덩이가 있는 느낌과 함께 핏덩어리가 많이 나와서 고생했습니다.이러다 없어질 거로 생각했으나 계속 이어지는 고통에 지난 1월 한국 방문 시
변피터 장로(마라나타교회)2022년 연말은 참 평화롭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휴가를 나온 해군에 있는 아들과 함께 로고스하우스에 올라왔다. 정말 한해의 피로를 씻고 하나님과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와 시설들, 주위에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과 과실수들, 비단잉어들이 헤엄치는 연못, 기도와 묵상을 하며 걸어 볼 수 있었던 산책로들... 모두가 한 해를 잘 마무리하라고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멋진 작품들 같았다. 한가지 우리가 올라갔던 때가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들을 볼 수 없는 아쉬
에스더 김 | CMM기독의료상조회 의료비 지원부라모나에 가면...라모나를 다녀온 분이라면 당시 여행에 대해 저마다 의미가 있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그 의미는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를 수 있겠으나 많은 분의 공통적인 이야기는 여행의 관광 일정들도 좋았지만, 라모나 여행 동안 머물렀던 보금자리, 로고스하우스의 자연경관이 “참 좋았더라~” 라는 것이다. 나 역시 그 자연경관 속에서 쉼과 회복을 기대했고, 여행 첫날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라모나의 밤하늘을 마주했을 때 나의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로고스하우스는 꽤 가파르고 굽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