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한 신학자 위르겐 몰트만(Jurgen Moltmann) 박사는 자신의 신학을 ‘희망의 신학’이라고 불렀습니다.그가 17살 때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습니다. 그는 독일 군인으로 징집되어 전쟁에 나갔다가 포로가 되었습니다. 영국의 포로 수용소에서 극도의 좌절과 모욕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태어난 함부르크가 폭격으로 폐허가 되고 가족
예수께서는 부활 이전에 반드시 고난이 먼저 따를 것이라고 하셨다.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마 16:21)이라고 제자들에게 교훈하신 것이다.이때만 하더라도 제자들은 그간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벳세다 광야 등에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며 수만 명을 먹이시고, 많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주는 그리스도시요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고백하던시몬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내가 지려는 십자가를 질 수 있나?”지난 3년 어간 쌓아 놓은 공적이 있었고예루살렘을 비롯해 온 유다와 사마리아까지예수님의 왕적 권위와 능력, 이적과 기적이 알려진지라예루살
‘사람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명상가 파스칼의 어록이다. 그런데 “쓸데없는 생각 그만하고 정신 똑똑히 차려.” 그런 말을 우리는 자주 듣고 쓴다. 그렇다면 인류 역사상 가장 쓸데없는 생각이 무엇이었을까. 단연 유물론 공산주의이다. 그것 때문에 전 세계에서 1억 명 가량이 죽었다. 천하보다도 더 귀중한 생명이 산산조각 났다. 그리고 우리 모국도 5천 년 역사
예수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예루살렘 성 밖에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사망과 무덤을 정복하시고 부활하시어 하나님 아버지께로 승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 자기를 믿고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심령 가운데 성령으로 살아 계십니다. 기독교는 세상에 오시고 사시고 죽으시고 사망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복음입니다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이 매일 큐티를 하고, 교회 유스그룹에서 찬양팀을 섬기며, 소그룹 리더로 활동하는 것은 목사 아빠의 간절한 희망사항일 뿐임을 공감하는 친구 목사를 만났습니다. 자신의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만 붕어빵처럼 닮은 아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과 걱정이 밀려온다고 했습니다. 어찌 그리 제 생각과 똑같은지요.유별나고 또래 문화에 호기심 많은 아들이
필자는 중학교 2학년 때 교회에 첫발을 디뎠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감리교회이다. 121년 전 아펜셀러 목사에 의하여 세워진 교회였다. 그런데 그 교회 뜨락에는 이필주(李弼柱, 1869-1932) 목사님의 비석이 서 있다. 삼일운동의 주역 33인 가운데 한 분이시다. 그것만이 아니다. 고향에서 6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1905년에 세워진 제암리교회가 있다.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감추거나 숨길 수가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마치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벌거벗은 몸으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이 이렇게 고백합니다.“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보셨으
작년 한 해는 필자의 인생에 경제적으로 가장 풍성한 해였던 것 같다. 1967년에 신학을 마친 필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딤전 6:8)이라는 교훈에 순종하여 50년이 넘도록 개인 소득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으며,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때그때 환경에 맞추어 살아왔다. 1976년, 미주에서 로고스선교회를 시작한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눅 13:8)지난날을 돌아보면은혜로 맡기신 사역에 충성을 다하지 못해물러서야 함이 마땅하오나다시 주신 금년에는 온 정성 다하겠습니다.허락하신 경작지를두루 파고 거름 주며 힘써 일을 하겠사오니금년에도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거든그때 가서 심판을 하옵소서.회고해 보면지난 날 맡기신 일에 후회도 많고 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꿈이 모두 실현되는 것은 아니지요. 행복이 실현되지 못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노력이 부족해서 혹은 잘못된 노력이어서일 수도 있습니다. ‘그 잘못’ 중의 하나는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대상을 잘못 정한 것입니다. 잘못된 선택의 원인은 상대의 속임수가 아니라 대부분 자신의 그릇된
이 세상에는 태어난 집에서 평생토록 살다가 그 집에서 늙어 죽는 사람들도 꽤 많다. 옛날 옛적에는 대부분이 그랬다. 어렸을 때만 해도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났다. 특히 농사짓는 시골에는 더 많았다. 특히 큰아들은 몇 대조 할아버지께서 사신 그 집에 살았다.그러다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세계대전이 일어났다. 특히 6.25사변이 터지면서 한반도 전체가
어느 시대에나 그리스도인이 직면하는 심각한 문제 한 가지는 세상과 어디까지 관련을 맺고 살아가느냐 하는 것입니다.어떤 이는 전적으로 세상 속에서 세상과 더불어 세상과 발맞추어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은 우리가 세상에 살아야 하지만 될 수 있는 한 세속사회와는 거리를 두고 구별된 생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베드로는 세상 사회와 관련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께서 자기 민족의 왕 되심을 스스로 배척한(삼상 8:5, 19, 20) 후, 이스라엘 민족은 사사시대를 맞으며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17:6)라고 했다. 우선 개인의 삶을 구속하고 거추장스럽게 했던 모세의 율법을 폐기하려 했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거부하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가시적인 우상에 더욱 집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여호수아 1장 7절)금년에도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게 하옵소서.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는 길이며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길이리이다.마음에 생각도 많고, 욕망도 많으나허망한 꿈도, 욕심도 버리고이루지 말아야 할 일은 일찍이 포기하게 하시며주님의 뜻이 아니라면 가려는 길도 막으옵소서.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1945년 창업한 U-Haul은 LA에서 오리건 주 포틀랜드로 이사하려던 Shoen 부부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북미 최대의 이사운송업체이다. U-Haul은 이사에 필요한 차량과 장비들을 대여해 주면서 “직접 나르십시오”라고 말한다.몇일 전 U-Haul을 이용해 이사했다. 가족들끼리 짐을 날랐다. 하루종일 짐을 날랐더니 온몸이 얻어맞은 것처럼 아팠지만 땀 흘
1950년 5월,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보스턴에서 태어났고, 1970년에는 미 해병대에 입대하여,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제2해병사단 휘하의 보병중대에서 근무하다가, 1972년에 해병대 병장으로 제대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역 후에는 보스턴 대학에 진학했고, 1976년에는 미 해병대 학사장교 과정(Officer Candidates School)을 통해 미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요엘 2장 28절새해에는 더 크고 더 넓은 이상을 갖게 하옵소서.마음도 넓히고 시야도 넓히고 사역도 넓혀주님의 나라를 확장하게 하옵소서.사람들마다 마음이 좁아좁쌀 같은 이권에도 분당과 분리를 일삼고진실과 정의도 망각한 채 아귀
새해가 될 무렵이면 사람들은 새로운 희망에 기대를 건다. 건강, 사업, 돈, 행복 등등 인사도 다양하다. 세상 사는 데 이 모두가 필연적이기에 만인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바이다. 사업이 잘 돌아가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아무리 사업이 잘 돌아간다 해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기에, 모두가 풍성하기를 기대하면서 상호 복을 빌기도 한다.새해에 우리도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많이 베푸셨다. 기적이라면 초등학교 학생 때의 마술사들이 생각난다. 종이에 불을 붙여 불과 연기를 입을 크게 벌려 자신의 뱃속으로 집어넣었다. 입에다 대고 부채질을 빨리빨리 했다. 입에서 국수를 뽑아내 그릇에 담은 뒤 맛있게 먹어댔다. 그걸 보고 마술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으로 교회 다니면서 성경을 읽었다. 가